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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 스튜디오지브리 대박람회

편집부


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
스튜디오지브리 대박람회

2017.12.5-2018.3.2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출퇴근길 광화문역에서 마주하는 세종문화회관은 어떤 전시를 하고 있든 간에 전시를 할 때마다 한 번씩은 꼭 가게된다. 이번 전시는 워낙에 유명한 지브리라서 그런지 전시 시작일 만 손꼽아 기다렸다. 나름 바쁜 일정이 끝나자마자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다.

이번 전시장 입구는 1층 전시장이 아닌 지하 전시장에서 시작되었다. 지하 전시장으로 내려가 티켓팅을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장하였다. 생각보다 보안이 철저하였고 지하 전시장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이 탄생하는 과정을 조명하였다. 지난 1985년 설립 후 약 30여 년간 제작되어 온 지브리 작품들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영화 관련 자료 중 홍보용 포스터, 각종 시각물, 드로잉과 미술 설정 그리고 캐릭터 굿즈 등 30년간의 수많은 자료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세종문화회관 전시장이 좁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너무 방대한 자료들을 모두 보여주려고 해서 그런지 너무 갑갑해 보였다. 여유가 없어 보였달까.. 전시 구성이라던가 동선이 좀 아쉬웠다.










지하 전시장에서 1층으로 올라오면 특별 테마 전시로 기획된 '하늘을 나는 기계들'전을 볼 수 있는데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기계들을 입체 조형으로 제작하여 실제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라퓨타의 비행선과 고양이 버스 입체조형들이 재미를 더하였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전시랑 전혀 달라 좀 실망감이 없지 않았지만, 나름 지브리의 팬이라면 유명 캐릭터가 아닌 <스튜디오 지브리>라는 역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편집부 주애, 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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