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8월 14일 오후에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종료시간 2시간을 앞둔 4시에 도착해 서둘러 기획전시실로 향했다.
전시장 입구
이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으로 당시 부패하고 논쟁만을 일삼고 국정에는 무관심했던 고위층들과 그로 인해 신음하던 백성들의 상황이 몇 문장의 글로 잘 정리되어있었다.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남한산성과 웹툰 칼부림, 그리고 대학생 시절 읽었던 소설 남한산성이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머리를 스쳤다.
임진왜란, 인조반정, 이괄의난 등으로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조선의 상황이 연표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남이홍 장군이 입었다고 전해지는 사슴가죽으로 만들어진 방령포
당시 전쟁에서 사용했던 무기, 급박한 전쟁 상황을 전하거나 척화파와 주화파로 나뉘어져 논쟁했던 내용들을 엿볼 수 있는 서신들이 주로 전시되었다.
임경업 장군이 사용했던 검
송시열 섹션
전시장 마지막에 전시에 협조해준 기관과 인물이 적혀있다.
한국전쟁 중 북한군이 사용했던 무기들이 전시장을 나오니 눈에 들어왔다.
그 옆으로는 국군의 초기 비행기와 헬기가 보였다.
이승만 대통령과 김일성이 탔던 차량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다.
중앙홀 천장에 그려진 서승원 전 홍익대 교수의 천장화
유엔참전실
전시품 중 영국 참전용사가 그린 스케치. 약품, 혈액, 탈지면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설명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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