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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팩토리 'Three Stone Pillows'

편집부

지난 11일 전시를 보러 일찍 나섰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봤던 갤러리팩토리 전시사진, 전시 공간 안에 둥근 돌이 쌓여있는데 
그걸 깔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사람, 기대어 있는 사람 모습이 굉장히 이지해 보였다. 
몽실몽실 폭신한 돌베개 무늬도 시골 돌담같이 정겹고 따뜻해 보였다. 
작고 재밌는 전시가 밀집된 서촌일대를 슬슬 걸으며 갤러리 팩토리를 찾아갔다.




'장인들과의 대화는 늘 흥미롭습니다. 그들은 제게 뭔가를 가르쳐 주고, 
저는 제 시간과 디자인으로 그 배움을 갚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만드는 사람과 디자이너 사이가 굉장히 열린 관계가 되는데, 
저는 협업의 그런 점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스톤필로우 작가 크리스티나 김의 말이다. 제작 과정과 수공예를 중요시 하는 작가의 전시는 완성된 결과물보다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소개가 더 비중있게 전시되어 있었다.



recycled canvas pebble amulets
장인들이 하나 하나 손수 만들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에뮬렛(부적)이다. 
한정 수량(50개)으로 제작되었고 갤러리팩토리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작가가 영감을 받은 사물이나 자연, 순간의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을 한쪽벽 가득 붙여놓았다.
작가의 시선이 그녀가 받은 감동이, 작품에 투영되었단 느낌이 들었다.











- 글, 사진 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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