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왕은 홍익대학교 판화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에서 수학하였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역사와 시간, 생명에 관심을 갖고, 지난 28년간 ‘가려진 지속’이라는 주제로 판화와 회화, 영상, 설치작업을 진행해왔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및 스트라스부르크 CEAAC의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참여한 바 있으며 전시 <뉴 플럭스 인 파리>(2006), <거주-지속의 파토스>(2015), <감각의 프레인팅>(2016) <판접지몽>, <개념판화>등을 기획했다. 「현대미술의 몽타주와 판화의 개념적 확장」,「개념판화 와 동시대 미술의 장치」, 「Phanism과 Phrainting의 시지각적 이미지」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그 동안 서울, 파리 스트라스부르크에서 35여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구룹전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사키마미술관, 다마미술대학, 뉴욕주립대학, 루쉰미술대학, 이르쿠츠크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