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산살바도르 관광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엘살바도르 최고 권위의 사립미술관으로 대통령 국립극장 옆에 위치해 있다. 2003.5월 개장한 이래 19세기 중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엘살바도르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170여명의 회화, 판화, 조각 등 26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야외 시설은 음악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견학, 실기 교실 및 교사연수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엘살바도르 소개
엘살바도르는 중앙아메리카 남서쪽에 위치한 인구 7백만명의 국가로 중미 8개국 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중미지역의 중심국가이자 중남미 항공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국가이다. 온화한 열대성기후대에 속하며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엘살바도르인들은 중미의 유태인으로 불릴 정도로 근면. 성실하고 생활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훌륭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안정된 국정과 경제.사회 발전을 이루면서 중미지역의 중심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와는 196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경제 등 제반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음은 물론, UN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는 전통 우방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