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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컬처 : Art In Culture

2020년 제253호

아트인컬처 2020년 10월호 제253호



COVER

김홍석 <개폐 3> 캔버스에 유채, 실 163×132cm(부분) 1973 Photo by 황정욱


가을은 미술의 계절이다. 예술의 청운(靑雲)을 꿈꾸는 청년 작가의 데뷔전부터 한 생애를 결산하는 원로 작가의 회고전까지, 저마다 풍성한 창작의 결실을 내놓는다. 이 창작의 낱알들은 ‘지금, 여기’의 미술을 증언하고, 다가올 ‘미래의 오늘’의 미술을 예견한다. Art는 올가을 시즌 베스트 전시를 소개하는 특집을 꾸몄다. 40대에서 70대까지 현역 작가의 개인전에 눈을 돌렸다. 세대, 성별, 장르, 양식, 지역 등 다양한 조합을 고려해 5명의 개인전 작가를 뽑았다. 임동식, 김강용, 최민화, 정광호, 지니서. ‘개체’의 단순한 줄 세우기를 넘어 유의미한 ‘시대정신’ 찾기가 기획의 목표다. 이름하여 Quintet, 오중주다. 독주(獨奏)가 아니라 합주(合奏)를 통해 한국 미술의 씨줄과 날줄의 층위, 경도와 위도의 좌표를 찾는 일이다. 취재는 작가의 육성에서 창작의 뜨거운 심장 소리를 불러내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뷰어는 모두 메이저 미술잡지의 역대 편집장이 맡아 지면에 무게감을 실었다. 오중주의 키워드는 자연미술, 극사실회화, 대서사의 회화, 비조각적 조각, 선적 설치미술…. 오중주라 했지만 실은 Art의 기획, 주인공인 작가의 연주, 인터뷰어의 추임새, 여기에 독자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이 화음을 이룰 때, 비로소 설레는 서막을 올리고 풍성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다. 그 오중주로 초대한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960-70년대 부산미술: 끝이 없는 시작>전이 열렸다. ‘중심(서울)’과 ‘주변(지역)’의 이분법적 위계를 깨고 한국 미술사의 다양성을 구축하는 시도에 Art가 동참했다. 연대기순으로 재구성한 출품작 화보와 부산 미술에서 동시대성을 찾는 정연심의 논고를 싣는다. 이밖에 ‘실의 조형’이라는 독자의 양식을 구축한 부산 출신 화가 김홍석의 작가론과 ‘컬러 사진의 선구자’ 윌리엄 이글스턴의 대표작 화보도 선보인다.


SPECIAL FEATURE

Quintet

083 임동식×장승연: 아주 작은 몸짓과 붓질
091 김강용×윤동희: 벽돌, 모래알의 환영
099 최민화×김재석: 대서사의 회화, 신화를 찾아서
107 정광호×김복기: 비조각, 무리수의 차원
115 지니서×이준희: ‘선’으로 엮는 감성의 공간


FOCUS

052 제니퍼 스타인캠프展: 픽셀로 그린 자연 / 장진택
 낯선 전쟁展: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박계리
 보리윤展: 편집된 풍경 / 남인숙
 유신애展, 윤향로展: 디지털 시대, 여성의 선언 / 권정현
 다른 곳展: 미로와 미궁 / 정현
 2020여수국제미술제: 금기의 족쇄를 풀다 / 최태만
 이경희展: 인연, 우연과 필연 / 고충환


coming soon

076 Lee Ufan 무한의 예술
 창간 21주년 기념 단행본 10월 출간


IMAGE LINK

124 윌리엄 이글스턴: 부치지 못한 편지 / 김해리


THEME SPECIAL

130 부산미술 1960~70s 추상미술 다시 읽기
144 ‘부산’ 미술사에서 동시대성 찾기 / 정연심 


ARTIST

148 김홍석: 실의 수사학, 삶의 도장 / 김복기


ETC.

051 EDITORIAL
 화상 박주환을 추모하며 / 김복기
160 PEOPLE_이진주: 삶의 풍경, 오늘의 ‘진경’
162 DESIGN_카즈나리 핫토리: ‘메타’ 그래픽디자인
163 ESSAY_개를 위한 미술관: 환영합니다. 멍! 멍!
164 REPORT_창원조각비엔날레:
 조각인 듯, 조각 아닌, 조각 같은
166 UPCOMING_코리아리서치펠로우:
 아트, ‘백신’이 될 때?
167 PICK UP_고상우: 반전의 기법, 전복의 시선
168 CREDIT
169 SUB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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