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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빈센트 = Vincent, Homo viator :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따라가는 여정

  • 청구기호653.269/홍67ㄱ;2020
  • 저자명홍은표 지음
  • 출판사인디라이프
  • 출판년도2020년 11월
  • ISBN9791196411732
  • 가격19,500원

상세정보

빈센트 반 고흐가 생전 머물렀던 20여 개의 도시를 직접 찾고, 인격과 그림의 바탕이 되었을 도시들의 지리•역사적 배경•주변인들을 살펴 그의 생애를 정리했다. 다수의 관련 평론•서적을 비교해, 가능한 한 답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만을 기술했으며, 작품과 더불어 그가 영향을 받은 화가들의 작품까지 담아 미술사적 흐름 속에서의 위치도 가늠케 했다.

책소개

이 책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37년과 그의 사후 가장 사랑받는 화가로 인정받게 된 지금까지의 130년 동안 그를 중심으로 일어난 일들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저자는 빈센트의 삶과 예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유년기에서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그가 머물렀던 유럽 4개국의 20여 개 도시를 직접 찾았다. 각 도시에서는 그의 인격과 그림의 바탕이 되었을 그곳의 지리와 역사적 배경을 살피고, 특히 그의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주목했다.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그가 마음을 주었던 여인들이야말로 그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빈센트의 생애와 예술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한 후, 각 시기에 그가 머물렀던 도시별로 하나의 챕터로 묶었다. 각 챕터에는 시기별로 유년 시절의 스케치부터 가장 사랑받는 명작에 이르기까지 빈센트의 작품 90여 점을 실어, 그 작품들이 탄생한 배경과 의미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빈센트가 존경하고 영향을 받은 다른 화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함께 실어 그의 그림이 미술사적으로 어떤 흐름 속에 위치하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 더하여 저자가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90여 점과 자료 사진 그리고 해당 도시의 지도를 게재하여, 독자 자신이 직접 답사 여행에 나선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이런 구성을 통하여 독자들은 빈센트가 생애의 각 지점에서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고 생활하며 작업했는지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 챕터에는 그가 생을 마친 뒤에 어떻게 부활하여 우리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덧붙였다.

부록에는 빈센트의 생애에 관한 연표와 본문에 소개된 장소의 구체적인 주소를 수록하여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빈센트에 대해 좀 더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저자가 참고한 유용한 웹사이트의 주소를 수록하였다. 마지막으로 빈센트와 관련된 영화의 목록을 실어, 그를 바라보는 여러 다른 흥미로운 시각이 있음을 소개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 있는 우리는 이 책에서 빈센트 반 고흐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편견 없는 지성으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 이 책은 고통받던 위대한 화가라는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일반의 평가를 넘어, 그의 예술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살펴본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빈센트를 알고 친해지기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을 때, 저자는 마침내 그를 만나러 훌쩍 떠났다. 빈센트와 그의 예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저자는 빈센트가 유년기에서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머물렀던 유럽 4개국의 20여 개 도시를 찾아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그의 인격과 그림의 바탕이 되었을 각 도시의 지리와 역사적 배경을 살피고, 특히 그의 곁에 있던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그가 마음을 주었던 여인들로부터 그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저자는 빈센트의 생애와 예술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한 후, 각 시기에 그가 머물렀던 도시별로 하나의 챕터로 묶었다. 각 챕터에는 시기별로 유년 시절의 스케치부터 가장 사랑받는 명작에 이르기까지 빈센트의 작품 90여 점을 실어, 그 작품들이 탄생한 배경과 의미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빈센트가 존경하고 영향을 받은 다른 화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함께 실어 그의 그림이 미술사적으로 어떤 흐름 속에 위치하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기에 더하여 저자가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90여 점과 자료 사진 그리고 해당 도시의 지도를 통하여, 독자 자신이 직접 답사 여행에 나선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이런 구성을 통하여 독자들은 빈센트가 생애의 각 지점에서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고 생활하며 일했는지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는 그가 생을 마친 뒤에 어떻게 부활하여 가장 사랑받는 화가로 우리에게 다가왔는지 그 과정을 덧붙였다.

부록에는 빈센트에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실어 그에 관해 좀 더 알고자 하는 독자들이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빈센트를 진정한 ‘호모 비아토르’라 일컬었다. 인간의 운명은 길 위를 떠도는 여행자의 처지와 같으니, 삶의 각 지점에서 지혜롭게 절망을 이겨내면서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프랑스의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이 제시한 용어인데, 빈센트만큼 이 호칭에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고 보았다. 길지 않은 삶의 여정에서 스무 개가 넘는 도시를 숨 가쁘게 옮겨 다녔으니 말 그대로 ‘길 위의 인간’이라고 부를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큰 고통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있는 삶을 찾아 끝없이 변화해 간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호모 비아토르’의 면모를 발견했다.

우리 모두 아직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 있어 갑갑하고 불안하지만, 빈센트는 언제나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편견 없는 지성으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길 위의 인간’인 빈센트 반 고흐와 함께 여행하며 이 시기를 견뎌낼 위안과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 홍은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 꽤 오랜 기간 IT기업 CEO로 일하고, 지금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문화 예술과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쓰고 출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디라이프라는 회사 이름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자는 바람이 담겨있다. 테마가 있는 여행의 경험을 책으로 엮어 펴내고 있으며, 이전에 간행된 저서로는 ‘이스라엘 기행’이 있다.

목차

길을 떠나며

01 영원한 고향 /쥔더르트

02 어린 나그네 /제벤베르헌

03 수수께끼 소년 /틸뷔르흐

04 세상 속으로 /런던

05 다른 길 /람스게이트

06 천로역정 /아이즐워스

07 소명에 따라 /도르드레흐트

08 목회자의 꿈 /암스테르담

09 갱생의 도시 /브뤼셀

10 제르미날 /보리나주

11 새내기 화가 /에턴

12 성장통 /헤이그

13 광야에서 /드렌터

14 감자 먹는 사람들 /뉘넌

15 메멘토모리 /안트베르펜

16 보헤미안 랩소디 /파리

17 노란 집 /아를

18 별에 이르는 길 /생레미드프로방스

19 해방 /오베르쉬르우아즈

20 부활


여행을 마치며

부록

A 연표

B 지도와 도시별 방문지 주소

C 유용한 웹사이트

D 관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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