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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유럽의 현대미술 = Contemporary Art in Europe in the 21st Century

  • 청구기호609.24/김56ㅇ;2016
  • 저자명김수현 지음
  • 출판사눈빛
  • 출판년도2016년 10월
  • ISBN9788974094256
  • 가격18,000원

상세정보

오랜 역사와 모더니즘 예술의 영향 속에 20세기와 21세기의 만남과 연결이라는, 유럽 미술의 세대교체와 동시성에 주목했다. 주제마다 3명의 작가를 등장시켜 총 12명의 주요 작가들의 밀레니엄을 전후한 전시를 통해 유럽 현대미술의 현재를 4개의 주제로 나누고 들여다본다.


책소개

이 책은 밀레니엄 이후 최근 테러가 발생하기까지 유럽의 여러 미술관들의 전시들을 중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현대미술의 개념 변화를 살펴본 것이다. 퐁피두 미술관 회고전이 열린 2010년 이후 루치안 프로이트, 싸이 톰블리 등 각기 리얼리즘과 추상예술, 그리고 개념미술의 중요한 작가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이에 저자 김수현은 20세기 미술사의 거대한 한 장이 넘어갔음을 직감하면서 이 글을 시작하였다.
거대한 비엔날레들과 아트 페어, 그리고 새로운 미술관들에 의한 각축전으로 복합적인 이론의 생산과, 미술의 탈장르화, 탈중심화, 세계화에 따른 혼성성으로 혼란스러운 지금, 저자는 현대미술의 중요한 상반된 두 개념축인 ‘재현’과 ‘추상’의 개념, 그리고 21세기에 점점 더 복합적으로 확대된 영역을 펼쳐 보이는 ‘설치미술’과 특히 비디오 아트에서 두드러지는 다양한 ‘새로운 내러티브’에 의한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각 장마다 3명씩, 모두 12명의 중요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밀레니엄을 전후한 전시들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제1장 <또 다른 리얼리즘>은 ‘재현’을 넘어서는 리얼리즘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다루었고(루치안 프로이트, 안토니 곰리, 토마스 스투르스), 제2장에서는 21세기 예술의 특징인 스펙터클한 설치 미술의 현상을 <확장된 영역으로서의 설치>라는 개념으로 데미안 허스트, 아니쉬 카푸어, 올라퍼 엘리아슨의 설치작업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제3장 <추상과 반영>에서는 재현으로서의 리얼리즘이 자기반영성에 의해 추상에 이르게 되는 부분에 중점을 두며 게르하르트 리히터,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다니엘 뷔렌의 작품을 통해 회화, 개념미술, 장소-특정적 미술까지 폭넓게 접근한다. 마지막 장인 제4장의 <새로운 내러티비티>는 포스트모더니즘 비평과 21세기 미술에서 다시 대두되는 또 다른 형태로서의 내러티비티의 가능성을 비디오 설치작업을 통해 이야기한다.(에이샤-리사 아틸라, 크리스찬 마클레이, 얀 파브르)
이 책은 유럽 현대미술의 현 생황을 대표적인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지층처럼 그 역사를 이어 온 유럽 미술의 세대 교체와 실제 전시 현장에 주목한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은 “21세기 유럽의 현대미술”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 김수현

이화여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 인문과학대학에서 서양 현대미술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파리 제3대학의 Cinema & Audio Visuel 학과에서도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연세대학교 미디어 아트 연구소와 파리 제3대학 영상미학과에서 연구원으로 지냈으며, 프랑스, 이태리 등 다양한 국내외 학회 심포지움에 참가, 20여 편(해외 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프랑스 파리 주불문화원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였으며, 2014년도 부산 비엔날레 본전시 큐레이터를 담당하였다. 프랑스와 미국 등지에서 25여 회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대표 전시로는 '네오-그라피'(2010), '비움&채움'(2009), '영혼의 교감'(2009),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대학 강의, 미술평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목차

책을 열며

I. 또 다른 리얼리즘

루치안 프로이트: 알레고리적 리얼리즘

안토니 곰리: 과정으로서의 리얼리즘

토마스 스투르스: 또 다른 객관성


II. 확장된 영역으로서의 설치

데미안 허스트: 타나토스의 꽃

아니쉬 카푸어: 표면과 심연

올라퍼 엘리아슨: 새로운 지각과 환경의 창조


III. 추상과 반영

게르하르트 리히터: 회화의 지층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시간의 미로

다니엘 뷔렌: 공간의 환영과 전복


IV. 새로운 내러티비티

에이야-리사 아틸라: 컴바인 내러티비티

크리스찬 마클레이: 부숴진 이야기

얀 파브르: 역사와 매체 간의 대화


책을 맺으며
참고 문헌
이미지 및 저작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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