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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국에 예술 : 팬데믹 · 미술 · 상생

  • 청구기호650.4/박544ㅇ;2021
  • 저자명박서영, 이지나, 민경미, 홍희기, 조민영, 서하늘이 지음
  • 출판사율도국
  • 출판년도2021년 5월
  • ISBN9791187911692
  • 가격14,000원

상세정보

매주 온라인을 통해 각자 위치에서 설명 가능한 언택트 시대를 말하고 듣고 토의해, 극복 경험과 자세한 사례를 엮었다. 온라인 미술관 탐방이나 예술로 하는 육아, 예술가들의 바로 지금 활동 상황을 보여주는 등 ‘내 삶’의 현장이 담겼다. 위기 앞에서 각자가 처한 삶의 지속을 공유함으로써, 서로를 위로하고 감정을 주고받으며 예술을 통해 정서적 회복을 꾀한다.

책소개


문화 예술인 6인의 언텍트 시대의 위로와 전망

예술/문화계 6인이 모여 언텍트(Untact) 시대에 겪은 경험과 유용한 정보가 들어있다. 전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위로하거나 받는 감정을 공유하여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저자들은 매주(줌에서) 만나 각자 일터에서 벌어진 일, 대처하여 문제점을 해결했거나 혹은 아직 섣불리 비대면 형태를 완성할 수 없는 상황, 온텍트로 할 수 있는 육아 등의 이야기를 줌 미팅이 허락하는 무료 40분이 수없이 꺼지면 다시 들어가고를 반복하며 토론했다.

그리하여 6개의 챕터로 글의 형태로 결과물이 나왔다.

온라인 미술관을 탐방하는 〈온택트 온라인 미술관〉, 집에서 아이와 미술놀이로 즐기는 〈뉴노멀 시대, 예술로 육아하는 법〉, 로봇이 어떻게 예술과 접목하는지 보여주는 〈왜 로봇과 예술〉, 팬데믹 시대에 예술가들의 활동상황을 보여주는 〈팬데믹과 예술가〉,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즐기는 방법을 제시하는 〈언택트 시대 속, 박물관 속 사정〉, 위기의 시대에 아트축제와 집 안에 미술관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이 판국에 예술을 논해야 할까 보다〉

위기에도 예술을 누릴 방법이 있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다

과거의 기록처럼 10여 년 간격으로 인류에게 팬데믹이 온다면?

락다운이나 자가 격리의 상황이 닥침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익숙해지고 있는 인류는 예술을 통한 미적 경험으로 여전히 사고의 확장과 감정의 다양함을 누릴 권리가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누릴 수 있는 감정과 지적 호기심에 대한 욕구 충족은 어떤 상황이 와도 다양한 형태로 채워지고 있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이 쓴 〈영혼의 미술관〉을 보면, 예술 속에서 우리는 자기를 인식하고, 공포나 불쾌를 불러일으키는 낯선 것과 대면함으로써 정신적으로 성장한다. 나아가 예술에 힘입어 우리는 세상을 더 예리하게 보고 사물의 가치를 더 잘 평가하게 된다. 또한 '치유로서 예술'은 불완전한 기억을 보충해주고, 이상 세계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고, 삶의 슬픔을 격조 있게 처리하게 해 주며, 정서적 불균형을 회복시켜 준다. 그러한 정신으로 쓴 글을 모았다.


인류에게 크고 작은 위기는 언제나 있었다.

지금도 진행중인데 안개처럼 천천히 와서 위기라고 못 느끼는 위기로는 대기오염,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탄소배출, 수질오염, 빈부의 양극화 등이 있다. 이런 위협들을 간과하고 탐욕을 끊지 못하여 바이러스가 그 기회를 이용하여 역습을 한 것이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공격할 것이고 인류는 즉흥적으로 백신을 만드는데 급급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를 인식하여 정신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결코 바이러스를 끊을 수 없다.

위기에 대처하고 근본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예술은 그 역할이 매우 크다. 예술정신으로 정치, 경제를 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신적 패닉과 우울감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예술은 점점 더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책은 전대미문의 위기를 예술로 뛰어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6인의 작가들이 모여 각자의 전문성과 체험을 토대로 제시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이번 바이러스가 집단면역이 된다해도 탐욕을 끊지 않는 한 또다른 위기가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 기록들은 지금 이 순간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에도 예술은 더욱더 위기 극복의 한 방법임을 알려줄 것이다.

물질이 아닌 정신과 예술을 인류 발전의 근간으로 삼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큰 재난이나 패닉이 올 것이다. 예술정신으로 바이러스를 다스려야 할 것이다.


지은이 | 박서영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석사 졸업. 한양대, 서울시립대, 코리아교육그룹, 도약아트 등 강의. 10년차 디자이너 겸 아트디렉터로 ‘콕콕디자인’과 ‘그림그리는쿠키’ 운영. 국립중앙박물관, 백제문화단지, 독립기념관, 광주박물관 등 다수 디자인 작업과 전시 기획.

지은이 | 이지나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석사 졸업. 12살부터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 (재)한원미술관 선임 큐레이터 등 10년차 큐레이터로 활동하다 출산, 육아를 기점으로 잠시 쉬어가는 중. 현재는 4살 아들 연우와 함께하며 엄마표 미술놀이 콘텐츠를 개발 중.

지은이 | 민경미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석사 졸업.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수료. M&H Inc. 대표이사. 영화사 쎈 이사.

지은이 | 홍희기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석사 졸업.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수료.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 갤러리1898 전임 큐레이터. 천주교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성미술담당 및 교회미술품 목록화 위원회 간사

지은이 | 조민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석사 졸업. 레스터 대학교(영국) 박물관미술관학과 석사 졸업.
현재 4년째 박물관 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이 | 서하늘이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예술학 수료 졸업. 이코노믹 리뷰 경제지 국제부 기자와 글로벌 스타트업 등 5년간 기자 활동. 지금은 9년째 영어를 가르치며 주로 읽고 쓰고 독백합니다.

목차

추천사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 예술기획과 교수) 4

추천사 김선영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4

추천사 김종헌 (Artdotz) 5

추천사 김찬동 (전시기획자, 전 수원시립미술관장) 5

추천사 박기용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교수) 6

추천사 이주헌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뉴미디어콘텐츠과 교수) 6

프롤로그 서하늘이 7


1. 온택트 온라인 미술관 - 박서영 11

2. 뉴노멀 시대, 예술로 육아하는 법 - 이지나 49

3. 왜 로봇과 예술 - 민경미 81

4. 팬데믹과 예술가 - 홍희기 115

5. 언택트 시대 속, 박물관 속 사정 - 조민영 151

6. 이 판국에 예술을 논해야 할까보다 - 서하늘이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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