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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셔니즘 : 선택은 어떻게 세상의 가치를 창조하게 되었는가

  • 청구기호600.9/볼74ㅋ;2017
  • 저자명데이비드 볼저 지음, 이홍관 옮김
  • 출판사연암서가
  • 출판년도2017년 8월
  • ISBN9791160870121
  • 가격15,000원

상세정보

‘창조’에서 ‘선택’으로 문화적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발생한 담론을, ‘큐레이셔니즘’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통해 미술제도 전반을 다루며 속도감 있게 적었다. ‘가치 공여자’인 ‘큐레이터’의 연대기에 초점을 맞춘 1부와 예술계부터 우리 노동의 변화까지 얘기한 2부로 구성했다.


책소개

“이 책은 독특한 예술사 서적이다. 이 책은 독자가 읽어야만 하고, 읽기에 편한 책이다. 볼저는 큐레이셔니즘의 역사와 오늘날의 헤게모니를 추적한다. 그것은 혜성처럼 갑자기 나타나 글을 모르는 대중에게 복음을 설파하는 목사처럼 행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행태이다. 알면 불편할 내용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읽어봐야 할 책이다.” -데이브 히키


선택은 어떻게 세상의 가치를 창조하게 되었는가?

점심 메뉴까지도 ‘큐레이팅’하는 세상이다. 현대 문화에서 코너서connoisseur란 어떤 역할을 하는가?

‘큐레이팅’이라는 유행어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고급 수제 치즈에 이르기까지 안 쓰이는 곳이 없게 되었다. 예술계에서 큐레이터는 고급 취향의 단체전이나 비엔날레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며 개인 작가의 기여는 그로 인해 가려지기도, 흡수되어버리기도 한다. 큐레이터학과 교육은 갈수록 번창하고, 비즈니스계에서는 큐레이션을 통한 콘텐츠 가치의 증대를 꾀한다. 누구나 큐레이터가 된 것 같은 세상이다.

하지만 도대체 큐레이터란 과연 누구인가? 큐레이팅에 모인 폭발적 관심이 시사하는 우리의 문화, 취향, 노동 그리고 아방가르드의 관계는 무엇일까? 데이비드 볼저는 강렬하고 예언적이며 독창적인 이 책을 통해 예술사부터 전 지구까지를 넘나들며, 잘 시간도 없는 큐레이터계의 슈퍼스타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치열한 삶에서부터 지하철의 ‘샌드위치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큐레이션이라는 컬트적 문화를 탐구한다. 톰 울프의 『회화가 된 언어』와 존 버거의 『보기의 방식』 등 문화비평사의 명저들과 마찬가지로, 데이비드 볼저의 『큐레이셔니즘』은 독자가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을, 그리고 나아가 스스로를 바라보던 시각을 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지은이 | 데이비드 볼저 (David Balzer)

데이비드 볼저는 『빌리버The Believer』, 『모던페인터Modern Painters』, 『아트포럼닷컴Artforum.com』, 『글로브앤메일Globe and Mail』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단편소설집 『컨트리번스Contrivances』의 작가이다. 현재 『커네디언아트』지의 부편집자이며, 위니펙에서 태어나 현재 토론토에서 활동한다. 비평가, 편집자, 그리고 교사로도 일하고 있다.

옮긴이 | 이홍관

상명대학교에서 사진을, 시카고 대학교에서 예술사를 공부했다. 2015년까지 다양한 국공립 미술관과 전시 제작사에서 일하며 전시 기획, 큐레이팅, 지원 업무 등 문화기관의 실무를 경험하는 한편, 공공예술, 공연예술, 역사관, 체험관, 만화 등 폭넓은 문화 분야의 실무적 기획을 역임했고, 현재 참여 문화의 실천에 관한 현장과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참여적 박물관』(니나 사이먼, 2015), 『피드백, 노이즈, 바이러스』(데이비드 조슬릿, 2016), 『몰입과 극장성』(마이클 프리드, 출간 예정) 등을 번역하였다.


목차

여는 글 

프롤로그 HUO라는 인물 


제1부 가치value 

제2부 작업work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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