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단행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藝)예에 살다 : 서예가 일중 김충현의 삶과 예술

  • 청구기호640.99/김85ㅇ;2016
  • 저자명김충현 지음, 일중선생기념사업회 엮음
  • 출판사한울
  • 출판년도2016년 11월
  • ISBN9788946062504
  • 가격29,000원

상세정보

서예가 일중 김충현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1979년 『일간스포츠』에 삶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자서전 형식으로 연재했던 ‘외길 40년, 예에 살다’를 중심으로 엮었다. 선생의 수필과 시ㆍ시조ㆍ서문ㆍ발문ㆍ조사ㆍ작사 등이 실렸던 기존의 책 내용에 그를 기리는 39편의 글을 모으고 그와 관련한 연구내용 13편을 더했다.

책소개

서문

『예에 살다』가 처음으로 발행된 시기는 1998년 3월 예술의전당 서예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으로 일중 선생의 마지막 개인전을 연 이후 병환이 더욱 깊어지던 1999년이었다. 교육과 서예로 일관된 선생의 삶과 예술에 대한 선생의 생각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1979년 당시 인기 있던 일간지 『일간스포츠』에 자서전 형식으로 연재되었던 '외길 40년, 예에 살다'를 중심으로 선생의 수필과 시, 시조, 서문, 발문, 조사, 작사 등을 엮어 발간했다. 이 책은 일중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기존의 책 내용에 일중 선생에 대한 연구와 추모글을 추가해 새로 펴낸 것이다.

이 책이 서예와 일중 선생에게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발행을 위해 글과 자료들을 준 분들과 출판하는 데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도와 준 여러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_일중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재년


지은이 | 김충현

1921년 김윤동의 차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 자는 서경(恕卿), 호는 일중(一中)이다. 경성 삼흥보통학교와 중동학교를 졸업했으며, 일가이자 조부의 절친이던 서화가 김용진으로부터 서예를 익혔다. 1942년 일제의 조선인 민족 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 글씨 쓰는 법』을 저술했고,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등의 옛 판본체에 전서와 예서의 필법을 가미한 한글 고체를 선보였다. 궁중에서 쓰던 궁체를 연구해 한글 서예를 보급하는 데 힘썼으며, 1947년에는 최초의 한글 비문인 「유관순 기념비」를 썼다. 

경동공립중학교, 경동고등학교의 국어교사와 오산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고 서실 겸 작업실인 일중묵연(一中墨緣)과 동방연서회(東方硏書會)를 열어 평생에 걸쳐 후진 양성에 주력했다. 또한 한국 서예가 협회장, 국전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서단에서 지도자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06년 11월 19일 별세했다. 

다수의 유적지와 공공 건축물의 비문과 현판을 썼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윤봉길 열사 기의비」, 「백범 김구 선생 묘비」, 「사육신 묘비」, 「4·19혁명 기념탑」, 「한강대교」, 「동호대교」, 경복궁 「영추문」과 「건춘문」 등이 있다. 저서로는 『우리 글씨 쓰는 법』, 『우리 글씨체』, 『서도집성(書道集成)』, 『일중 김충현 서집(一中金忠顯書集)』 등이 있다.


엮은 곳 | 일중선생기념사업회 엮음

일중 김충현 선생이 돌아가신 다음 해인 2007년 선생의 업적과 예술 정신을 기리고 계승ㆍ발전시켜 한국 미술의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중선생기념사업회는 '일중서예상'을 제정해 한국 서단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ㆍ시상 및 작품 전시를 하고 있으며, 일중서예기념관을 만들어 일중 선생의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학술대회를 통해 서예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일중 선생이 작품으로 표현한 사상을 오늘날에도 이어가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목차

서문_김재년


1부 외길 80년, 예(藝)에 살다 - 자서(自敍)

한 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혼자 한글 서예 연구

집안에서 세운 오산학원

해방 후 최초로 한글 비문 〈유관순 기념비〉를 쓰다

존경하는 스승 정인보 선생

정인보 선생의 일대기

제1회 국전과 첫 개인전

한국미술가협회를 만들다

한강대교의 제자를 쓰다

1958년 동방연서회를 창립하다

조선조 마지막 서화가 영운 김영진 선생의 작고

주도를 지킨 이ㆍ칠회회원

4ㆍ19 기념탑 비문과 경복궁의 건춘문, 영추문

『서예집성』, '근역서보'를 집필하다

일중묵연에서 제자를 가르치다

'한국 60년 근대미술전' 추진위원을 맡다

송광사 등 유명 사찰의 현판을 쓰다

명산 속에 그림처럼 고운 자운서원

대만에서 열린 '한국미술전' 에 참가하다

30여 년 연구 마무리 - 1979년 『한글서예』출판


2부 북한산과 나 - 수필 모음

서울의 산과 강

방한과 피서

석촌음

큰 일

북한산과 나

벗으로서의 당림 이종무

먹을 같이 갈며

학서 총화 - 소년기부터 회고하면서

임지 승묵

정신 집중하는 습관 길러야

우리 글씨 쓰는 법 - 자서

연민 이가원 서전을 보고

서예 국전에 대한 나의 제언

학서 요령

중국 기행

서예 교육의 문제점 - 현황을 진단하고 방향과 대책을 모색하다

한글은 아름답다 - 우리 글씨는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

천자문 견문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 미술문화의 발자취

찬내 풀이 자술


3부 감나무골에 집을 짓고 - 시, 시조, 서(序), 발(跋), 지(誌), 조사(弔辭), 작사 모음

포손 지희

시엽산방 팔영

머릿노래

한벽원송

일사 서화전

백악동부

서 조비 유필 후

소헌 서전에

청람 주갑대경

명경의 환갑을 기뻐하며

선경의 주갑을 기뻐하며

농경의 주갑을 기뻐하며

한국문방제우시문보

조선영물시선 서

강암서집 서

송곡서집 서

시습록 서

경인유묵 서

소헌서전 서

화촌전 제사

완당 묵적에 대한 발

담원 고시 경인본 소지

곡 영운 김용진 선생

창문고등학교 교가

경동중ㆍ고등학교 교가


4부 서예 가르침

서단 수상

서예개관 - 1970년 서단회고

서예 미답지 한글 고체

안진경 비첩의 학습요령

한국 서예와 완당 김정희

예서와 경수당 시

국ㆍ한 서예 논고


부록1 일중을 기리다 - 일중에 대한 지인의 글 모음

한평생 붓과 함께_김단희

일중대사 회고전에_장우성

필원종장 일중 사부_김준섭

일중 선생에 대한 나의 기억_김수천

일중 선생님과 나의 학창시절_김진익

뿌리 깊은 나무 일중 선생_맹관영

나의 스승 일중 김충현 선생_양교석

일중 김충현 선생을 기리며_유상옥

일중묵연 회고담_이명환

엄하지만 따뜻했던 일중 선생님_조종숙

오사 일중 선생과의 묵연_홍석창

일중 선생님과의 인연을 감사하며_황재국

일중 선생의 삶과 예쑬 - 문생의 견수지담_권창륜

'자네가 일중묵연 1호일세'_신두영

삼가 일중 김충현 선생의 영전에 바침_성찬경

조사_이준

고별사_구자무

조선의 마지막 선비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_최연홍

선생님!_정웅표

거목은 다만 어둠 속에 사라질 뿐, 결코 잘려 넘어짐이 없어_이종상

임지의 큰 산, 어디서 다시 만날까_인영선

나의 스승 일중 김충현_정도준

우당 시, 일중 글씨_김영복

심사한조를 일깨워주신 일중 선생을 기리며_전광진

님이여 영원하소서_이종선

인족의 혼을 담아낸 서단의 대부 일중 김충현 서예가_이인평

원칙이 분명한 분이었다_신정순

중부 일중 선생 이야기_김통년

일중설_홍진표

서제이목석거_동강공

제이목석거기_김창현

능라세묵발_동강공

서가장첩후_번계공

석지실소기_유희강

한와연재기_이가원

노초황화실기_홍진표

김일중충현 구백악동부 어관훈호동 시이위송_이가원

백악동부기_김창현

경축 일중 세형 고희_송공호


부록2 일중을 논하다 - 일중연구 모음

일중 김충현 선생 행장_최완수

중씨 일중 선생과 서법예술_김응현

한국 서예사에 빛나는 일중 선생_곽노봉

일중 김충현의 한글서예, 그 역사적 정체성_문종선

'일중 김충현의 한글서예' - 조선의 역사가 담겨 있다_김세호

일중 한글서예의 특성_윤양희

법고를 품은 창신의 김충현 현판글씨 - 예서에서 '일중풍'을 이루다_정현숙

일중 김충현 선생의 서예술 개관 - 한문서예의 특성을 중심으로_권창륜

우리나라 근현대 서예의 흐름과 '일중'예술의 특질_이동국

일주이의 '중'의 글씨 -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일중 김충현 특별전_이흥우

석봉ㆍ추사를 잇는 조선 후기 서맥의 적손 - 일중 김충현 글씨의 서예사적 맥락_최완수

일중의 문학세계_이근배

김충현의 서예에 담긴 문학_최연홍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