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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프로덕션 : 시나리오로서의 문화, 예술은 세상을 어떻게 재프로그램 하는가

  • 청구기호609.05/부291ㅍ;2016
  • 저자명니꼴라 부리요 지음 ; 정연심, 손부경 옮김
  • 출판사그레파이트 온 핑크
  • 출판년도2016년 9월
  • ISBN9791195525355
  • 가격19,000원

상세정보

초판 이후 5개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기술ㆍ경제ㆍ사회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예술 현장을 조명한다. 동시대 실천 유형을 설정하고 공통점을 찾기 위해 일련의 제작방식을 연구했으며, 과거에도 존재했던 상호작용이나 참여가 어떻게 급진적 관점에 의해 재사유 되는지 분석했다.


책소개

『관계의 미학』, 『래디컨트』에 이은 니꼴라 부리요의 세 번째 저서

기술적, 경제적, 사회학적의 관점에서 오늘의 예술을 바라보기


“관계의 미학” 그 이후, 예술을 다시 바라보다 

세계적인 큐레이터 니꼴라 부리요가 1990년대 “관계의 미학”을 주장한 이후

『포스트프로덕션』으로 다시 한번 기술적, 경제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동시대 미술을 재조명한다. 그 어떤 예술이론보다도 현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포스트프로덕션』 2001년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5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관계의 미학』과 연이어 출간되어서 예술 현장에 대한 새로운 이론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부리요는《트래픽(Traffic)》(1996)전을 기획하면서 참여 예술가들이 인간과 인간과의 영역에 주목하고 있다고 여겨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제시하려고 했다. 때로는 ‘오프닝에서 스프를 서빙하는 예술가’라는 오해를 부르기도 했지만, 『관계의 미학』은 본질적으로 현대 미학의 시동을 걸게 하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 

『포스트프로덕션』은 『관계의 미학』과 같은 예술 현장을 논하지만 후속편이라기보다는 기술적, 경제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예술 현장을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포스트프로덕션』은 동시대 실천의 유형을 설정하고, 공통점을 찾기 위해 일련의 제작방식을 분석한다. 또한 과거에도 존재하였던 고전적 미술사적인 개념인 상호작용이나 참여가 어떻게 급진적인 관점에 의해서 예술가들이 재사유하는 지를 분석한다. 특히 이 책은 동시대를 공유(sharing)와 예술가들에 대한 형식, 태도, 이미지의 목록화의 체계 속에서 바라보고 있는 오늘의 현상에 주목한다. 

『포스트프로덕션』은 현장에서 작품을 누구보다도 주의깊게 살펴보고 묘사하는 니꼴라 부리요의 산물이며, 예술가의 흔적 속에서 드러나는 개념들을 치밀하게 구축하는 생생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지은이 | 니꼴라 부리요 (Nicolas Bourriaud)

1965년에 태어났다. 관계미학 혹은 관계예술 개념을 기반으로 1990년대 이후의 미술을 매개해 온 프랑스의 큐레이터이자 이론가, 그리고 비평가이다. 프랑스 미술 평단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그는 1999년 파리에 위치한 현대 미술 공간 팔레 드 도쿄를 창립하고, 2006년까지 제롬 상스와 공동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후 2007년에서 2010년까지 런던 테이트 브리튼의 큐레이터(Gulbenkian curator of contemporary art)로 재직하면서 2009년 테이트 트리엔날레 《얼터모던(Altermodern)》 전시를 기획했다. 2011년에서 2015년까지는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의 학장으로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프랑스 몽펠리에 라 파나세 아트센터(La Panacee Art Center) 예술 감독, 그리고 타이페이와 카우나스에서 열린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부리요는 1990년대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리옹 비엔날레 등 다양한 맥락의 국제전을 기획하는 동시에 이론적 작업을 수행하면서, 동시대 미술 담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의 이론을 대변하는 주요 저작으로는 『관계의 미학(Esthetique Relationnelle)』(1998), 『래디컨트(The Radicant)』(2009), 『엑스폼(The Exform)』(2016) 등이 있다.


옮긴이 | 정연심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예술행정과 근현대미술사, 비평이론을 공부했으며, 뉴욕대학교 인스티튜트오브파인아츠(Institute of Fine Arts)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구겐하임미술관(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에서 개최된 백남준 회고전의 리서처로 일했으며,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와그너칼리지(Wagner College), 몽클레어주립대학교(Montclair State University) 등에서 강의했고,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패션인스티튜트오브테크놀로지(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미술사학과에서 조교수를 역임했다. 『비평가 이일 앤솔로지』 『현대공간과 설치미술』 등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가 있으며, 2014년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 협력큐레이터를 역임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부교수로, 미디어아트와 한국 설치미술에 대한 글을 집필 중이다. 


옮긴이 | 손부경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뉴미디어아트의 공간체험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서 미디어 이론, 사이버네틱스, 문화적 기술, 한국 아방가르드미술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프리 쇼의 뉴미디어 설치미술」, 「잡음: 매개된 현실에 균열내기」 등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꼭 읽어야 할 예술이론과 비평 40선』, 『미디어 비평용어 21』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비디오 게임, 현대전과 기술, 혼합현실과 같은 현상들을 미학적 재매개의 맥락에서 주목하며, 한국 실험미술의 전개양상을 문화적 기술과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제2판 서문

서론


1장 사물의 사용

상품의 사용, 마르셀 뒤샹부터 제프 쿤스까지

벼룩시장: 1990년대의 주된 미술 형식 


2장 형식의 사용

디제잉과 동시대 미술: 유사한 궤적

대본이 형식이 될 때: 세상에 대한 사용자 안내서


3장 세계의 사용

세상과 놀기: 사회적 형식들을 재프로그램 하기

해킹과 일, 그리고 여가


4장 글로벌 문화에 거주하는 방법(MP3 이후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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