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컬럼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完) 연재를 마무리하며 …

현대미술포럼



“그들도 있었다: 한국 현대미술사를 만든 여성들” 


현대미술포럼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기획, 출판한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사문난적, 2009)에는 여성 작가가 12명밖에 수록되어 있지 않다. 여성 작가의 수가 이렇게 희박한 것은 여성의 예술적 재능이 부족해서일까? 2020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게재된 연재 기사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기를 바란다. 

한국 현대미술사에 여성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는 사실을 환기함으로써 미술사에서 여성이 배제된 경위를 생물학적 차이가 아닌 사회, 역사적 맥락에서 밝히고자 하는 것이 본 기획의 의도였다. 이를 위해 작가 자신의 여성주의 의식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한 자리를 차지해야할 작가들을 다루었으며 시기적으로는 근대기부터 1990년대 말까지로 한정하였다. 2000년대에는 여성작가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게 되었으며 또한 수적으로도 남성작가에게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여성의 자리를 찾아주는 일의 작은 시작이 될 이 기획이 미술사를 보는, 보다 공정한 시각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