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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뒤 레슬링 그림… 고흐 새 작품 확인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 ‘들꽃과 장미가 있는 정물’이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것으로 20일 판명됐다. 미술관은 1974년 고흐 작품으로 알려진 이 그림을 사들였으나 ‘캔버스가 너무 크고 화풍이 고흐 것과 다르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제기되자 2003년 ‘작자 미상’으로 표기해 수장고에 보관해왔다. 그러나 미술관은 최근 이 그림을 X레이로 촬영해 정물화 밑에 반나체 남성 레슬러 2명을 묘사한 그림(오른쪽)이 있는 것을 새로 발견하고 이 그림을 고흐의 진품으로 확정했다. 고흐는 1886년 1월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 “남성 레슬러 2명의 누드 상반신을 큰 캔버스에 그렸다”고 말했으나 그동안 누구도 이 그림을 본 적이 없다. 캔버스 살 돈이 부족했던 고흐가 레슬러 그림 위에 정물화를 덧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텔로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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