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주변 발굴조사에서 약 1억 년 전의 백악기 초식 공룡발자국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은 총 25개로 반구대 암각화 북동쪽 25~30m, 해발 48~49m에 분포해 있다. 연구소는 “발자국의 형태로 볼 때 초식공룡인 용각류 또는 조각류의 것으로, 최소 5마리 이상의 공룡이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사족(四足) 공룡이 지나간 흔적인 보행렬 화석도 2열 발견됐다. 발자국의 크기는 길이 25~50cm이며 폭은 29~54cm다.
울산지역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총 16곳이며 이중 2곳은 울산광역시(울주군)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중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총 9건이다.
문화재청은 “향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공룡발자국화석 보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유니온프레스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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