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전시비평
김성호(미술평론가)
고영훈 개인전-있음에의 경의, 2014. 5. 2-6. 4. 가나아트센터
1970년대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변신해온 하이퍼리얼리즘 회화의 대표 작가 고영훈의 개인전. 도자기, 인물, 책과 꽃 등 신작 40여 점에 나타난 몽환의 일루전은 이번 전시에서 극한에 이른다. 실재/환영, 2차원/3차원, 시간/공간의 쟁투와 뒤섞임은 이제 영혼이 매개하는 육질의 일루저니즘 속에서 미메시스의 유령마저 ‘흐릿함 그 자체’로 포착, 현시한다.
고영훈, Generation 2-Ko, Acrylic on plaster, canvas, 135x160cm, 2014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전-장욱진, 2014. 4. 29-8. 31,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그가 돌아왔다. 장욱진미술관이라는 이름의 그만을 위한 집으로. 대표작 60점, 일반에게 첫 공개되는 벽화 2점을 포함한 기증소장품 21점, 그리고 건축 자료들로 구성된 개관전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장욱진의 작품에 드러난 단순함의 미학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해준다. 그의 손을 거쳐 소개되는 하늘, 나무, 집, 사람은 가히 ‘한국적 미감의 정수’!
장욱진, 나무(A Tree), 캔버스에 유채, 29.7x29.7cm, 1984, 개인소장
출전/
김성호, “...2014. 6월의 전시',『서울아트가이드』, 2014. 7월호, vol. 151. p.. (고영훈 개인전-있음에의 경의, 2014. 5. 2-6. 4. 가나아트센터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전-장욱진, 2014. 4. 29-8. 31,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