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호
보름달을 닮은 ‘달항아리’로 조선시대 백자의 특징인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 넉넉하고 꾸밈없는 형태가 고루 잘 갖춰진 항아리다. 엷은 청색의 유약이 안팎에 고르게 씌워졌으며, 표면의 색은 우윳빛깔이다.
높이 49㎝의 대형으로 시원하고 당당한 모습이 17세기말~18세기 중엽에 제작된 백자 중 대표작으로 경기도 광주 관요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감상용이 아닌 실생활에 사용했던 용기로 장식이나 기교가 전혀 없는 단순한 형태이나 우윳빛의 백색과 유연한 곡선만으로도 미의 극치를 잘 보여주는 도자 문화재이다.
-경기일보 2012.2.16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55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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