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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Korean Arts Archive Association _ 10차 모임

편집부

일 시 : 2013. 4. 19. 오후 7시
장 소 :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




지난 4월 19일,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10차 모임이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연구자료집 발간을 목표로 진행중인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김금미와 김은영이 각각 번역작업을 진행한 글을 미니포럼 형태로 발표했다. 

김금미는 ‘Archives of Modern Art(Hal Foster, 2002)’을 번역하여 발표했다. 아카이브 방법론이 아닌 아카이브의 의미에 대한 논의를 다룬 글로, 화가의 작품들과 학자들 사이에서 도출된 기억과 연상에 대한 논의가 주요 내용이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술관 공간 그 자체가 현대미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술에 대한 지식 또한 점차 실재하는 작품보다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학습된다는 내용이었다. 
김철효는 이에 대해 아카이브의 개념적인 정립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러한 논의들이 아카이브의 모호성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김은영은 ‘Museum Computerization : The Evolution Has Begun(Judith Exler Turner, 1988)’을 번역하여 발표했다. 1980년대 박물관에 컴퓨터가 도입되면서 목록화 작업에서부터 정보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던 당시 박물관 상황을 다룬 글로 정보화의 중요 화두인 표준화 작업, 박물관 인포메이션 프로그램 회사까지 다루었다. 박물관 전산화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는 글이었다.
모임에는 김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김금미(아키비스트), 김은영(미술문화정책연구소 부소장), 김철효(아키비스트), 박지혜(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 심보미(아키비스트), 이호신(국립예술자료원 정보서비스팀장), 정보원(국립예술자료원 기획사업팀 시각예술 학예사) 등 8명이 모였다. 

11차 모임은 5월 10일(금요일) 오후 7시,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이어질 모임에서는 향후 사업을 위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1차 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아키비스트는 김정현 간사에게 5월 6일까지 이메일(antropos87@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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