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미술관들을 구경다닐 때..
3대 미술관 (루브르,오르세,퐁피두)을 제외하곤
유일하게 두 번 가본 미술관입니다.

2월에 찬 바람이 정신없이 들 때 다녀오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한 번 더 다녀왔었어요.

달리라는 작가와 그의 작품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던 저에게
흥미를 일깨워준, 제겐 의미있는 미술관입니다.

처음 갔을 땐 기념주화를 뽑으려는데 지폐 뿐이고 동전이 없어서
아트 상품점의 아주머니에게 교환해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게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두 번째 갈때 부득 부득 2 유로짜리 동전을 손에 꼭 움켜쥐고 갔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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