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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Korean Arts Archive Association _ 3월 활동소식

편집부

본 협회(회장 김달진)는 지난 3월 13일 오후 7시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학술분과모임을 가지고,『All This Stuff: Archiving the Artist』번역사업 일정논의와 작가 아카이브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번역사업은 그간 연기되었던 번역본 발표 일정을 월별로 다시 정하였으며 몇 개의 챕터에 한해 담당자 교체가 있었다. 4월에는 이호신 분과장(한성대 지식정보학부 교수)이 아카이브에 대한 미학자들의 고찰이 담겨있는 11장 ‘Witnessing the Archive: Art, Capitalism and Memory’를 번역 발표하기로 하였다.



학술분과 모임(시계방향으로 이호신, 김지하, 이지윤)


작가 아카이브 구축에 대해서는 임의로 유형을 나누어 몇 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가 아카이브 프로토타입(Prototype: 가능성 검증을 위해 제작하는 시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작가에게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료·아카이브 항목을 구체화하여, LOD(Linked Open Data: 개방형 연결 데이터)와 연결시키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관련 개인이나 기관의 데이터 중복 구축을 지양하고,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함께 구축·활용해 나가는 방안에 대한 논의였다. 이와 함께 작가명의 영문표기 통일이나 동명이인 문제, 시멘틱 검색(Semantic Search: 문서의 의미를 분석해 검색하는 것) 등이 동반된 과제라는 언급이 있었으며, 현재 작가정보를 개별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익요소 분석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외에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작가아카이브가 해당작가의 작품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전시되어야 한다는 점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작품보다 서사성을 지닌 아카이브 출품비중이 높은 전시의 경우,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4월에는 학술분과 모임 외에도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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