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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 세미나, 대학로 공공일호B1(구 샘터사옥) Day-1

객원연구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미술담론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세미나 4차 DAY-1을
2019.3.23에 진행했다.

본 세미나는 세 시기로 구성된 연구팀이 각각의 연구방향을 설정해 각 시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종합하고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워크숍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다.

전후~1970년대: 정무정 책임연구원 / 1980년대: 박영택, 김종길, 이선영, 임산 책임연구원 / 1990년대 이후: 정현 책임연구원



이날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발제 후 초청토론자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Part I 현대의 분열: 전위, 추상, 전통, 1970년대
Part II 1980년대: 사건과미술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 세미나에 관해 심지언 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이 행사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정무성 책임연구원(덕성여대 교수)은 전후-1970년대를 ‘전위’, ‘추상’, ‘국제교류’, ‘전통’ 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



라운드테이블|1970년대 한국 전위미술 _평면,오브제,행위
왼쪽부터 신정훈(서울대 교수), 정무성(덕성여대 교수), 이건용(작가), 김용익(작가), 송희경(이화여대 초빙교수), 김이순 모더레이터



‘국풍81,계간미술 친일기사 논란 그리고 동양화의 전통 담론’_박영택(경기대교수, 미술평론가) 

그 외 5.18광주민주화운동, 컬러텔레비전, 박생광 개인전, 채색화 논의,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6.10항쟁, ‘한국화 어떻게 볼것인가’, 소비에트연방붕괴에 대해 언급했다.



‘미술탄압과 <20대의 힘>展 사건’_김종길(미술평론가) 

연구목적, 활용자료 및 출처, 년도별 탄압 유형 및 사례, <20대의 힘>展 전시전경 현황, 시대정신 책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80년대 여성주의라는 사건을 만든 사건들’_이선영(미술평론가) 

여성주의가 민중미술의 한 부분으로서 80년대 대표적 사건들과의 관계를 통해 페미니즘 단계로 바뀌는 과정을 설명했다.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의 국내유입’_임산(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

서구이론의 국내유입에 따른 80년대 후반에 논의된 한국적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한국적 모더니즘의 역사적, 비평적 정리가 시급함을 언급하였다. 



라운드테이블|민중미술과 여성주의 미술_1980년대 미술현장을 중심으로
왼쪽부터 임산(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인순(작가), 양원모 aka 라원식(경기도어린이미술관장), 김종길(미술평론가), 박영택(경기대 교수, 미술평론가)

*질의응답(라운드테이블)
 초청 토론자: 이건용(작가), 김용익(작가), 양원모 aka 라원식(현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김인순(작가)

    이건용
    1)70년대 미술은 단순히 그린다, 만든다 측면이 아닌 내체적 측면과 매체적 기준에서 탐구하는 시대였다.
    2)회화를 일률적 환영으로 명제 삼고, 매체를 관계론적 측면에서 신체성, 신체를 통한 자각과 표현 탐구(event logical)하여
        신체항, 관계항, 중성화의 논리로 전개했다.
    3)전통은 서양논리의 모더니즘의 차원이 아닌 미술이라는 본질에 대해 주체적으로 사유하는 차원이어야 한다.    

    김용익
    1)70년대는 논리와 이론의 시대다.
    2)70년대 현실사회와 내가 숙명으로 가지고 있는 모더니즘의 간의 괴리를 느낀 반면, 논리적,이론적 모더니즘을 추구하는 
        경제발전(한강교각, 경부고속도로개설)에 강한 아집 느낌을 받았다.
    3)전통이 가시적, 비가시적, 장기지속적 존재로는 동의하지만, 기존의 전통에 대한 개념적, 파편적 질문에 전환이 필요하다.

    김인순(작가)
    1)여성의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문화를 많이 고민하고 만들어 갔으면 한다.

    양원모 aka 라원식
    1)민중미술이 구별되어지고, 진화되어지는 자기 성향을 지켜나간다면, 포스트모던과의 공존에 기대가 크다.

원고작성 및 사진촬영: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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