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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기자간담회, 인사동

객원연구원

도자, 목칠, 섬유, 금속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국제 종합 예술행사로 국내외 공예를 한자리에 모으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내년 2019년 개최된다. 행사에 앞서 12월 6일 인사동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국제공예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자간담회에 참여했다.


1999년 첫 행사 이후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매회 세계 60여 개국, 3천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4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의 공예비엔날레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도 네덜란드, 헝가리, 중국 등의 해외 공예작품들도 접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시 뿐 아니라 산업관의 개장으로 관객에게는 공예 제품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주최 측은 청주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원규 총괄팀장과 박상언 사무총장이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박상언 사무총장은 지난 2017년 행사에 빠져 세계 공예인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국제공예공모전’이 다시 개최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젊은 비엔날레답게 이번 공모전은 자유로운 주제로 금속, 도자, 섬유 등 공예작품을 공모하는  ‘크래프트 컴패티션(Craft Competition)’과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디어 공모전 ‘크래프트 시티 랩 컴패티션(Craft City Lab Competition)’으로 분할 되어 진행 된다. 새로운 분야인 ‘크래프트 시티 랩 컴패티션’은 청주가 공예의 도시로서 발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원고 형태로 공모하고 6월 최종 당선작 발표 후 비엔날레 개막 전 인쇄물로 출판된다고 한다. 작품 공모는 2019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이 두 공모전으로 작가들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에 대한 브리핑이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진행되었다.

주최 측은 공예비엔날레의 뚜렷한 모습을 추후 더 공개하겠다고 했다. 과연 안재영 전시감독(광주교대 교수, 2018 조선일보 미술평론 신춘문예 당선자)이 오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보여줄지 기대된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동안 진행된다.

원고작성 및 사진촬영: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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