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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규》, SPACE B1

김정현



'임완규 화백은 1910년대 태어나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초반에 걸쳐 일본에서 미술대학을 다닌 세대로, 한묵, 유영국, 이규상, 장욱진, 김경, 정규 등과 함께 모던아트협회, 2·9동인전, 신상회 전시에 참여하면서 한국모더니즘 형성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완규 화백의 미술세계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바가 없다. (중략)


일반적으로 작가들의 창작의 노정을 살펴보면,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거나 작업의 장르를 수시로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임완규는 독자적인 미의식을 갖고 자신이 선호하는 순수 추상의 세계를 일관성 있게 전개해 나갔다. 그는 사실적인 화풍을 거부했지만, 지나친 전위 미술에도 관심이 없었다. 초지일관 치밀하면서도 인위적이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서정적인 미의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임완규의 작품은 자연에 대한 작가의 관심, 그리고 합리적이고 사리가 분명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의 성품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김이순 홍익대 교수 _ '감성과 지성의 조응: 임완규의 추상미술'에서 발췌




전시는 1950-9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나뉘어져 있다. 출품작은 12점으로 작가 연보와 함께 전시되어 있어 있었다.




1918년에 출생한 작가로 최근 10여 년간 미술관급 전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1세대 한국추상미술 작가로서 미술사적 의의가 큰 작가이다.


1967년부터 1984년까지 홍익대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전시공간인 SPACE B1은 임완규 화백의 손자 분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spaceb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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