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연구소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용역사업인 <한국미술 전시자료집Ⅳ 1990-1999>을 수주하여 제작 중에 있다. 

사업 목적

1) 미술품 감정기반 구축사업 수행을 위해 체계적인 전시 용어 및 정보 등 기초 자료 마련

2) 한국미술사의 정립과 평가를 위한 1990년부터 1999년까지의 전시 중심의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정리한 원천자료 제작

사업 결과물은 발주처 제출용 보고서(인쇄물)와 대국민서비스용 디지털 파일(.pdf)이며, 팀은 책임연구원(김달진), 연구원(김현정, 임유영, 김정현), 연구보조원(김가은, 류윤혜)로 구성되어있다.

사업내용의 객관성 확보 및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2018.1.5(금)에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자문회의에 외부위원으로는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김성호 미술평론가, 우정아 POSTECH 교수가 참여하였다.

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장르개념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미술비평영역에서 이데올로기 논쟁이 아닌 매체 논쟁으로 변화가 있었다는 것, 또 국가주도의 문화사업들로 인해 미술계에 생겨난 변화들, 기존 전시공간과는 차이를 띄는 대안공간의 출현 등이 회자되었다.

90년대 이루어졌던 대한민국 내에서 이루어진 전시와 한국작가들이 외국에서 연 전시횟수는 약 55,000건이다. 이 전시들의 총 목록과 선별된 약 1,500건 가량에 대한 세부서술 등으로 최종결과물은 구성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기혜경, 김성호, 김달진, 우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