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셀비전

대림미술관

4.27 - 10.29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 셀비의 전시가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이란 주제로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SNS에서 이미 핫한 전시이기에 비 오는 날임에도 전시장 안은 관람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전시장 안에는 그의 발랄함과 즐거움이 곳곳에 묻어나 있었다. 다채로운 색으로 알록달록함이 사진과 그림에서 보였으며, 그가 찍은 사람들의 작업실과 사적인 공간에는 자유분방함과 사람들의 모두 밝은 미소가 눈에 띄었다.

단조로움보다는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였고, 사진에서 그들의 즐거움과 프로페셔널함이 드러났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전시였으며, '셀비다운' 전시였다.

'나는 그림으로 대상을 똑같이 재현해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는 모든 것들에 나만의 색깔과 개성, 미학, 즐거움, 

그리고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내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편집부 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