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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교육프로그램 <라키비움 프로젝트Ⅴ> 4차 강연

편집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제반 현상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인 <라키비움 프로젝트>를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영역의 지평을 넓히고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라키비움 프로젝트Ⅴ>의 네 번째 강연은 6월 28일 오후 6시「라키비움의 개념과 사례 및 인프라 수립」라는 주제로 한국천문연구원 최영실 아키비스트가 강의하였다.



 

강의는 크게 '라키비움이란?- 개념과 목적 및 사례', '라키비움의 필요성- 문화예술지원 아카이빙 입장에서', '라키비움의 인프라 조성 계획과 적용 사례 분석', '라키비움을 넘어 가야할 길', ‘[부록] 다매체 문화예술자원 아카이빙 프로세스’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먼저 라키비움 용어에 대한 유래와 정의를 살펴보고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라키비움의 유사 사례의 기관들의 비교 및 분석으로 시작되었다. 해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박물관, 기록관, 캐나다 국립도서관 기록관, 호주 픽쳐 오스트랄리아, GLAM: 프로젝트 등의 기관을 살펴보면서, 현재 라키비움에 관련된 국내 연구를 기관 구축 이전과 기관 구축 이후의 사례를 토대로 분석하여 알아보았다. 다음으로 아카이브를 예술과 문화일반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라키비움에 대한 필요성을 알아보았다. 더불어 라키비움의 구성요소와 문화예술 조직화의 기본 구조에 대한 설명과 라키비움의 설립 및 기획에 필요한 인프라의 구성의 전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살펴보았다. 프로세스는 라키비움 기능분석과 기능계획, 공간계획, 공간안 개발, 공간요구안 개발, 타당성 검토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 프로세스들로 적용된 사례로는 한국원자력연구소를 꼽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 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원자력 라키비움의 구조와 기획, 그리고 인프라 구축 사업의 개요와 구축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문화예술 아키이브와 국악 아카이브내에 이루어지고 있는 아카이빙 관리 프로세스와 국립국악원과 국립예술자료원의 문화예술자원 아카이빙 업무기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자원객체의 입수 과정과 자원유형별로 본 입수방법, 자원의 범주 및 유형을 살펴보았다. 여러 자료들 중에서 대통령기록물의 주제어 분류 체계를 통해 비교분석하면서, 나아가 자원의 재가공, 제공의 형태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아카이브 자료의 구축화에 따라서 자료 찾는 방법과 그 자료의 활용법, 개인의 라키비움에 대한 정의와 분류, 그리고 아카이브와 라키비움 등에 관한 여러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강의는 120분이라는 시간동안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라키비움에 관심있는 전공학생 및 일반인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강연에 이어 다음 강연은「과학, 기술, 문화 발전에 따른 영구보존의 딜레마와 과제: 기록매체의 발전과정을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로 유니벡스연구소 조원익 소장님의 강의로 7월 12일 오후 6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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