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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를 위한 전시기획 재원조성과 활용'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예술 해외진출 강연

김정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큐레이터를 위한 전시기획 재원조성과 활용' 시각예술 해외진출 강연이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있었다.




강연은 3층 카오스홀에서 진행되었다.




강연장에 들어가기 위해 북파크를 지났다.




강연에는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였다.




휘트니미술관 기업협력 디렉터인 유니스 리(Eunice Lee)가 '미술관, 협력의 손을 찾다'를 주제로 미술관의 펀드레이징 전략과 모건스탠리, 루이비통, 티파니앤코, 아우디 등 기업 스폰서를 통한 협력 구조마련에 대해 발표했다.


펀드레이징 담당자로서의 필요한 능력을 묻는 질문에 자신은 경영을 전공하지 않고 미술사를 전공했다고 말하면서 미술과 미술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끈기가 기업과의 협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이라고 답했다. 




엠허스트 최진한 대표의 발표로 이어졌다. 엠허스트는 Dior 전시, 서울 선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 등 대규모 아트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한 회사다. 


러버덕 프로젝트의 경우, 엠허스트 측에서 롯데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엠허스트 최진한 대표 소개(링크)


최진한 대표는 '기획사,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재원'을 주제로 문화예술 프로젝트 중심 마케팅 및 펀딩 전략과 러버덕 프로젝트, 샤넬, 디올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기획의 완결성을 위해 '6 시그마' 활용을 강조하면서 공공기금, 기업스폰 등을 확보하기 위해 먼저 그들의 필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후원사에게 돌아갈 정확한 결과값을 제시해야함을 언급했다. 또 많은 글로벌기업이 한국시장의 파급력을 주목하고 있으므로, 해외진출에 앞서 국내 성공사례를 먼저 만들어내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20여 분의 휴식시간 후 강연이 이어졌다.




남이섬과 한국메세나협의회 후원 '백만 개의 층을 가진 정원'과 YG엔터테인먼트 주최 '지드레곤-피스마이너스원'을 진행한 독립큐레이터 박경린은 '독립기획자, 다른 대상, 다른 소통'을 주제로 기업, 기관, 기금을 활용한 자신의 전시기획 사례를 공유했다.


다양한 주체들이 어울러지는 프로젝트일수록 큐레이터의 역할 중 중재자로서의 '번역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조주리 독립큐레이터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실 김태윤 과장이 마지막 강연을 맡았다. '기업, 문화예술 후원, 누구? 왜? 어떻게'라는 주제로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과 마케팅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과 글로벌 3대 미술관과 세계주요비엔날레 후원을 다루었다.


김태윤 과장은 SK커뮤니케이션즈와 네이버에서 근무하며 콘텐츠 기획업무를 하였던 개발자로서의 경력과 미디어시티서울, 아트센터나비, 백남준아트센터 등 전시에 참여한 작가로서 경력이 있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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