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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현대미술전 2016, 기자간담회

김달진

아시아현대미술전 2016 : 아시아 청년 36이 9월2일부터 11월2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를 앞두고 8월22일 12시부터 서울 모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장석원 관장외 이문수 학예연구팀장,학예사, 출품작가 김기라, 김남현, 조혜진 3명이 참석했다. 두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한국 15명을 포함하여 총 14개국 36명의 아시아권 작가들이 참가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전시 주제를 걸지 않으며 매번 전시 꼭지를 달리하면서 그 특징을 살린다. 이번 아시아청년 36’은 아시아 청년 작가들의 실상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로 채워진다.


장석원 관장은 '36은 참여 작가 숫자로 주인공 임을 강조하며 작년에는 아시아 현대성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했고, 이번에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역동감 있는 가까운 미래를 예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내년에는 여성을 주제로 생각한다며 전북의 6명의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9 2일오전에 전북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작가 김기라의 영상에 나오는 힙합 가수들이 무대에 서서 공연을 갖게 된다. 중국 작가 루양의 무빙갓(Moving God)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장석원 전북도립미술관장                                      전시 관련 리플릿, 도록, 보도자료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외부공간과 로비공간, 1전시실부터 5전시실까지 이어진다먼저 외부 공간인 전북도립미술관 앞 외부 계단 아래 몽골 작가 엥흐 볼드 토그미드시레브의 게르 작품이 설치된다. 작가는 개막 당일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그 옆에는 작가 박재연의 철조 작업이 놓인다. 계단 중간 두 개의 기둥 중 하나는 필리핀 작가 덱스터 페르난데스의 낙서로, 또 하나는 인도네시아 작가 다르보츠의 낙서로 채워진다.

로비 공간에는 필리핀 작가 에이즈옹의 코바늘 뜨개질로 만들어진 거대한 섬유 설치 작품과 작가 조혜진의 입체 작품이 설치된다.


마인 홍 응우엔(Manh hung Nguyen 1976 -  베트남)

바리케이트. 혼합재료. 220x430x120cm. 2013.


1전시실에는 중국 작가 루양의 영상 및 설치 작품으로 시작하여, 2전시실에는 작가 윤성필의 <넓은 눈으로세상을 바라보다> 연작과 방글라데시 작가 파르자나 아메드의 작품<유명한, 유명하지 않은 이> 연작, 말레이시아 작가 창 용 치아의 흑백 유화 작품 4점과 일본 작가미야타 군페이의 지진 관련 설치 작품과 작가 박성수의 스프레이 회화, 베트남 작가 깜 싸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3전시실에는 작가 안지산과 인도 작가 파라그 소나르가레, 인도작가 레슈마나이르와 베트남 작가 마인 훙 응우옌, 작가 정희정의 작품이 전시되며, 4전시실에는 인도네시아 작가 우키르 수르야디, 작가 유목연, 작가 씬 킴, 미얀마 작가 응게 레이, 말레이시아 작가 저스틴 림, 태국 작가 싸이, 작가 김남현의 작품이 전시된다. 5전시실에는 인도네시아 작가 루디아체 다르마완부터 인도 작가 만수르 알리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라그 소나르가레(Parag Sonarghare 1987 -  인도)

 무제. 캔버스에 아크릴릭. 244x183cm.   2015. 개인소장


전시 관련 행사로 개막 다음날부터는 아시아 청년 국제교류 워크숍이 한옥마을 내 전주전통문화관과 어사화에서 진행된다. 4 5일 동안 진행될 워크숍에는 장석원 미술관장의아시아현대미술과 아시아네트워크’, 아예코 뉴제로 아트스페이스관장(미얀마)미얀마의 현대미술과 정치적 상황’, 왕둥 선전시 허시앙닝미술관 큐레이터(중국)중국의 현대 사회와 실험미술’,독립큐레이터 시타 막피라(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비엔날레와 인도네시아 현대미술’, 짠 타인 하 디아프로젝트관장(베트남)베트남의 현대미술 상황등이 발제된다. 더불어 작가들의 개인 작업과 자국의 현대미술을 알리는 발표와 함께 질의ㆍ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행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초ㆍ중ㆍ고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Q 작가들의 나이?,  Q 김기라의 작업 : 청소관리직 7급으로 정년한 이재량의 시가 모티브로 된 내용?, Q 한국작가 15명 중 6명이 전북작가인데?,  Q 전북도립미술관의 지향점?, Q 타 비엔날레와 연계 계획 ? 등이 나왔다.

전북도립미술관 장석원 관장은 전국에 7개의 비엔날레가 열리는 시기에 차별화된 주제를 가지고 아시아에 주목하며 기획팀이 6개국을 방문해 작가도 선정하고 세계에 중심에 서있는 아시아 현대미술에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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