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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016비엔날레 가이드

편집부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6 :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SeMA Biennale Mediacity Seoul 2016 : NERIRI KIRURU HARARA


일정 : 9.1 - 11.20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남서울생활미술관 등

관람료 : 무료

예술감독 : 백지숙

참여작가 : 23개국 61명(팀)


전시제목인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시인 다니카와 타로의 시 <20억 광년의 고독>에 나오는 상상 속 화성인의 말로 미래의 언어, 또는 미지의 것으로 남아있는 과거 또는 현재의 언어를 표현한 것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전쟁, 재난, 빈곤 등 원치 않는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 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또한, 한국의 지정학적 맥락 안에서, 변화를 배양하고 급진적 단절의 내러티브를 구사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주목하며, 나아가 예술언어와 미디어가 매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미래를 제안하면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기억이면서 노스탤지어이기도 한 내일의 가능성을 묻는다.



제7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 숨쉬는 미술
The 7th Geumgang Nature Art Biennale : Breathing Art

일정 : 8.26 - 11.30
장소 :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금강자연미술공원 등
관람료 : 무료
예술감독 : 임재광
참여작가 : 24개국 100여 명

30여 년간 자연미술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해 온 ‘야투’그룹이 비정기적으로 개최해오던 국제자연미술전을 비엔날레로 확대하였고, 다른 미술행사와는 달리 작가들이 자연물을 이용하거나 자연의 현상을 반영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작업하여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자연미술전 ‘숨 쉬는 미술’과 영상전 ‘물’ 두 전시와 학술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6 광주비엔날레 :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2016 Gwangju Biennale : The Eighth Climate(What does art do?)

일정 : 9.2 - 11.6
장소 : 비엔날레전시관, 아시아문화전당 등
관람료 : 11,000원(성인 기준)
예술감독 : 마리아 린드
참여작가 : 37개국 97팀(119명)

전시 주제인 ‘제8기후대(The 8th Climate)’는 12세기 페르시아 철학자 소흐라 바르디에 의해 착안되었고, 20세기 프랑스 철학자 앙리 코르뱅이 체계를 갖춘 용어로 우리의 상상적 능력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에 대해 무언가를 행할 수 있는 예술의 능력과 역할을 탐구하고 기대하며,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예술의 근본적 역할을 재확인하고 예술의 상상력과 미래와의 연계 성을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2016창원조각비엔날레 : 억조창생(億造創生)
Changwon Sculpture Biennale 2016 : We create things, things create us

일정 : 9.22 - 10.23
장소 : 용지호수공원, 성산아트홀 등
관람료 : 무료
예술감독 : 윤진섭
참여작가 : 100여 명(팀)

전시 주제인 억조창생(億造創生)은 ‘사물’에 예술가의 혼을 불어넣음으로써 예술적 상상력을 얻게 한다는 의미로, ‘수 많은 백성’을 뜻하는 고어 ‘억조창생(億兆蒼生)’을 변형한 것이다. 용지호수공원을 주 무대로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노벨로 피노티, 밈모 팔라디노,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등 해외작가를 비롯해 김영원, 박은선, 이재효 등 국내작가까지 총 30여 명의 조각작품이 일시 또는 영구적으로 설치된다. 성산아트홀에서는 현대조각의 변천과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외 현대작가의 작품 60여 점이 대중에 공개된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국제조각공모전 ‘Henraux Prize’에 당선된 작가 6인의 특별전시가 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 APAP5
5th Anyang Public Art Project : APAP5

일정 : 10.15 - 12.15
장소 : 안양예술공원 및 안양시내 일대
관람료 : 무료 
예술감독 : 주은지
참여작가 : 20여 명(팀)

3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트리엔날레로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서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APAP5에서는 안양에 대한 탐구를 통해 사회문화적 현상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여 작가들과 함께 주제를 도출해내는 귀납적 방식을 택해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회화·조형·설치뿐만 아니라, 영화·패션·사운드 등 새로운 분야의 작가들 참여가 더욱 눈길을 끈다.


2016대구사진비엔날레 :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Daegu Photo Biennale 2016 : We are from somewhere, but where are we going?

일정 : 9.29 - 11.3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등
관람료 : 10,000원(성인기준)
예술감독 : 요시카와 나오야
참여작가 : 30여 개국 300여 명

인간 존재의 이유, 근원 그리고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폴 고갱의 작품 제목에서 차용한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참신성과 실험성, 시간(역사)과 공간, 그리고 환경에 주목하여 개인의 지표와 존재에 대해 자문한다. 주제전 ‘아시안 익스프레스’는 급격한 변화를 겪는 아시아의 상황과 환경을 실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별전 ‘사진 속의 나’는 삶과 미에 대한 증명, 다층간의 공유를 위한 셀프 포트레이트 사진가의 작품들을, ‘일이관지(一以 貫之)’전은 하나의 세계관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신진 작가 발굴 및 해외진출을 위한‘포트폴리오 리뷰 ENCOUNTER’16’과 국제심포지엄 및 봉산문화 거리 내 갤러리 12곳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2016부산비엔날레 :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
Busan Biennale 2016 : Hybridizing Earth, Discussing Multitude

일정 : 9.3 - 11.30
장소 : 부산시립미술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관람료 : 12,000원(성인기준)
예술감독 : 윤재갑 참여작가 : 22개국 118명(팀)

올해에는 Project 1, Project 2 두 개의 전시와 이를 비교 연구하는 세미나인 Project 3 으로 구성된다. Project 1은 90년대 이전의 한·중· 일의 자생적 실험미술인 아방가르드 미술을 다루며, Project 2는 90년 이후에 대두한 글로벌 비엔날레 시스템을 다룬다. Project 3은 학술,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두 전시의 관계(연속-불연 속-습합)를 집중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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