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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행이 소장한 6,000여 점 한국 현대미술 소장품 중 회화, 조각, 공예,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엄선한 52점의 풍경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풍경의 이해’, ‘시선과 색채’, ‘재료의 변형’ 세가지 주제로 배치되어 선보인다.

뉴욕 활동시기인 1963년부터 1974년 작고하기까지의 유화, 드로잉, 오브제 등 총 170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예술여정, 그 현장의 시간 - 그·리·다·D·R·A·W’를 환기미술관 전시공간으로 소환하고, 여기에 그의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와 교감의 스토리텔링으로부터 비롯된 다양한 ‘예술적 각색’들이 동행하며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림과 드러냄 / 편견과 선입견들 오해 / 위선과 거짓 등 스스로의 의지와 무관하며 의도가 없이 낯선 공간이나 외부의 상황에 노출된 내 자신이 그런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르게 보여지는 상황을 연출하고 공감하려고 했다.

도예가 토전 김익영은 1935년생으로 한국 현대 도자의 대모이자, 조선 백자와 모더니즘을 융합한 1세대 작가이다. 조선 백자는 그녀 작품의 근간이자, 도예가로서 평생의 삶을 새기고자하는 정신의 시작점이다.

다양한 꽃을 그리는 노숙자 작가와 일상의 풍경을 담백하게 그려내는 이정은 작가는 모녀지간이다. 엄마와 딸의 관계이기도 하지만 두 작가 모두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미대를 졸업한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모녀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2005년 첫 2인전 이후 16년 만에 개최되는 전시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울아트쇼는 국내외 150여개 유수 갤러리들의 다양한 작품들과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플래시아트, 설치미술전, 서울아트쇼 초대작가전, 스컵처가든, 블루인아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2009년 63세에 울산대 평생교육원 현대 미술 실기반에 입문하여 2021년 75세가 된 지금까지 그림과 사랑노뤼를 하고 있는 작가는 세대를 아우르는 현미반원들과 함께 행복한 사랑노뤼를 지속해나가길 바라며 작품을 선보인다.

인상주의를 작품 중심으로 엮었다. 모든 일상을 작품으로 끌어들인 인상주의자들은 형태에 갇힌 색을 해방시키고, 인물에 인격을 부여했다. 저자의 해설도 기존 틀을 벗고, 그림 속 인물 간의 관계•서사를 직접 상상할 수 있도록 힌트와 질문을 섞어 나열해주고 감상을 유도한다. 작품 36점을 골라, 꼭 봐야할 작품과 예상치 못한 작품을 다양하게 주목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동양미술의 특징을 담았다. 각 나라의 시대적 의미를 알아보고 작가의 예술관과 작품에 드러난 창조성을 간결하게 제시한다.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그 시대를 살아온 작가의 시각에 접근하고, 그림 속 숨겨진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것을 통해 동양 미술을 이해해본다. 여기에는 중국, 일본, 인도 그리고 한국의 미술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