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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진뉴스 2020년 5월호

편집부

화랑·미술관·전시공간 변화

· 4월에는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6길에 출판사 자음과모음이 스페이스자모, 전북 완주군 구이면 신뱅이길에 서양화가 유휴열미술관(T.063-222-7510), 광주시 북구 하서로에 루이스갤러리(T.062-574-7451), 동구 금남로에 전일빌딩245가 개관했다.
광주시 북구 첨단과기로176번길에 광주디자인센터가 광주디자인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서울시는 ‘박물관 도시, 서울’ 추진에 따라 증가해온 시립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수장 공간 확보와 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강원도 횡성에 서울시 통합수장고를 건립한다.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수장고뿐만 아니라 유물 보존처리 전 과정 체험, 상설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2023년 경남 김해시 관동동에 문을 연다. 가야사 아카이브, 연구·교육 플랫폼, 전시·체험 공간 등 3개 영역으로 조성되고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 대구간송미술관 설계 최종 당선작으로 최문규 연세대 교수와 ㈜가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선정됐다. 미술관은 내년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 인천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부지 등에서 나온 4만여 점의 유물을 보관·전시할 박물관이 건립된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건립 규모와 후보지 등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경북도는 지역 신인 작가를 육성하고 문화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자 경주 옛 황남초에 웹툰 캠퍼스를 조성한다. 12월 준공예정인 캠퍼스에는 입주 시설과 교육장 등이 들어서고 운영 자문위원으로 만화가 이현세, 허영만, 김양수 등이 위촉됐다.

·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범유행으로 한국화랑협회, 한국예술전시기획사협회(가칭)에서 각각 미술계 피해액 조사를 발표하며 지원을 촉구한 데 이어 한국미술잡지협의회(가칭)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급감한 피해사실을 알리며 4월 7일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예술정책관과 4월 13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를 만나 지원대책을 촉구하였다. 협의회는 미술잡지의 도산을 막기 위한 긴급 지원안으로 공익광고 게재, 미술잡지 구독의 기업 문화접대비 포함, 중장기 지원으로 매체 종사자들의 예술인복지재단 자격 부여, 정부 문화기관 및 단체의 미술잡지 구독 등을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한국근현대미술의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 결과를 www.daljin.com 게시판에 공개했다. 『라키비움 프로젝트 자료집』(2013-2019)은 서울시 문화사업비의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라키비움 프로젝트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고,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운영하는지 교류하고 고민해보는 준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이다. 다운로드 후 PDF 책갈피 기능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미술인 인명사전』(2018), 한국 미술잡지 목차:『 신미술』(1956)부터『 가나아트』(1988)까지 9종 등도 공개했다. 국전입상 및 심사위원 목록은 K옥션 후원으로 만들어 엑셀 시트로 공개했으며, 작가명을 검색하면 국전에서 입상한 작품과 심사위원 참여를 알 수 있다.

· 한국불교미술인협회가 창립됐다. 협회 발기인은 김선두 중앙대 교수, 손연칠 동국대 명예교수, 이승철 동덕여대 교수, 이제훈 강동문화아트 대표와 김영수 불교박람회 연출감독 등으로, 협회는 전시 외에도 학술 세미나와 작품 활동 및 작품 유통, 공모전 발전 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협회 창립전 ‘붓다의 향기’(4.22-5.4, 동덕아트갤러리)에는 신인 작가부터 중견, 원로 작가까지 106명이 참여했다.

· 부산 미광화랑(대표 김기봉)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락동 제2투표소로 제공해 주민과의 소통, 미술작품 감상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취약종목을 신규 선정했다. 전통공예·예술 분야에는 서도소리 등 5건, 전통기술 분야에는 매듭장, 낙죽장, 조각장, 두석장, 전통장, 옹기장, 소반장, 금속활자장, 완초장, 화각장, 금박장, 낙화장 등 26건이 취약종목으로 분류됐다. 취약종목 보유자에게는 매달 주는 전승 지원금 외에 전승 활동에 들어가는 재료비와 행사비 등을 연간 471만원까지 지급하고, 전수교육조교에게도 같은 목적 지원금이 313만 원까지 지급된다.

· 국립광주박물관장에 개관 이래 첫 여성 관장으로 이수미(1965- ) 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이 선임됐다. 1988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학사,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5년간 교육과장, 미술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관장은 상설전시실에 아시아도자문화실을 신설하고, 박물관 내 부지에 아시아도자문화센터 건립 계획을 밝혔다.

· 전남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에 이지호(1959- ) 전 대전이응노미술관장이 선임됐다. 이 단장은 이화여대 서양화과 졸업, 프랑스 파리대학 조형예술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전시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광양에서 10월 예정인 미술관 개관과 동시에 미술관장으로 직위가 변경된다.

· (재)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예술감독으로 한젬마(1970- ) 작가·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선임했다. 한젬마 예술감독은 서울대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 전시기획 및 공공예술 관련 아트디렉터로 활동했고『그림 읽어주는 여자』,『그림 엄마』,『한젬마의 아트 콜라보 수업』 등을 출간했다.

· 미술평론가 박옥생(1977- , 서울스톡코퍼레이션 대표)이 미술 작품 이미지를 기술적으로 저작권을 보호받으며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미술 저작권 자산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제10-2092840호)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작가 이미지의 불법도용 및 활용에 관한 법적분쟁을 없애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저작권 걱정 없이 각종 산업 전반에 필요한 그림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으로 컴퓨터 안에 저장되어 있던 수십 년 동안 사장된 작품 이미지까지도 새로운 산업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수상
· 2020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엠마 탤벗 선정.
· 제21회 4·19문화상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선정.
· 아시아 아트 파이오니어 어워드 올해의전시 부문 국립현대미술관·도쿄국립근대미술관·싱가포르국립미술관·일본국제교류기금 아시아센터 공동 기획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1960s-1990s’전, 올해의작가 부문 양혜규 수상.
· 종근당 예술지상 2020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선정.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고 기획전 개최.

인물동정
· 김석범, 한국예술교육학회장 선임. 수원대 문화예술학부 교수.
· 김태훈(1964-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선임. 전 해외문화홍보원장.
· 지병목(1962- ),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선임. 전 국립고궁박물관장.

부고
· 알베르 우데르조(1927) 프랑스 삽화가, 3월 24일 별세.
· 고달순 제주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옹기장, 4월 7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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