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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미술관 내 현대미술관과 박수근파빌리온에서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4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인 구나 <쌍둥이의 목차>, 박진흥 <쉼, 일상>, 한상진 <소요(逍遙)-흐르는 풍경>, 홍란 <사실, 캐모마일 티는 효과가 없어.>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의 디자인을 넘어 영원불멸의 가치가 된 그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기회이다. 작가의 환희와 감성, 전문성, 상상력, 천재성이 결합된 끝없는 가치, 그것이 카스틸리오니의 디자인이다.

94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정리했다. 특히 역사적 배경을 중시하면서도 미술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서술했으며, 이에 시대를 대변해주고 한국미술과 관련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판단되는 작가 중심으로 선정했다.

시대를 뛰어넘어 살아남는 명작의 전제조건을 ‘생경함’으로 보는 저자는, 생경함을 부여하는 요소이며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를 ‘눈고리’로 지칭한다. 홀레 펠레스의 비너스부터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까지, 익히 알려진 명작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디테일인 57가지 ‘눈고리’를 짚어주고 깊이있게 읽어주며 생경함의 미술사 속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