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관·전시공간 변화

· 5월에는 서울시 중구 칠패로에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T.3147-2404), 은평구 연서로50길에 일루와유달보루(T.010-9988-8432), 성동구 아차산로에 뚝섬미술관(T.555-5035), 경기 여주시 세종로에 여주미술관, 인천시 서구 정서진1로에 정서진아트큐브,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에 에밀레민화갤러리,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국립경주박물관 영남권수장고, 경남 진주시 동진로 진주시청 내 갤러리진심1949, 부산시 서구 꽃마을로163번길에 닥종이전시장, 제주제주시 간월동로에 자미진갤러리(T.010-6447-3663), 한림읍 화전길에 푸갤러리가 개관했다. 갤러리메이(T.070-8615-4688)가 부산 수영구 수미로63번길로 이전 개관했다.

· 6월에는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에 라카페갤러리(T.379-1975), 강남구 삼성로에 갤러리B.(T.2236-1266),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에 근현대사미술관담다,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 갤러리루페, 강원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에 젊은달와이파크(T.033-372-9411),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에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성로에 정해미술관, 담양군 담양읍 지침1길에 해동문화예술촌, 신안군 하의 면 웅곡리에 천사상미술관,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 김종식 미술관 제2전시장(051-802-6462),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에 스페이스라포가 개관했다. 이성자기념관이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아산갤러리(T.041-531-7470)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용연동길70번길, 갤러리위즈아츠(T.053-642-8873)가 대구시 달서구 상인로로 이전 개관했다.

· 7월에는 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에 갤러리오모크(T.010-3688-3115)가 개관한다.

· 의정부 민락동 하늘능선 근린공원에 미술 전문 공공도서관이 1층, 지상 3층 규모로 기획 전시실, 작업공간과 오픈 갤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백영수미술관과 협의하여 신사실파 아카이브전시를 준비중이다

· 제주도가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지구 내에 문화예술 공공수장고를 건립했다. 수장전용시설을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것은 처음이다. 수장고는 회화와 조각작품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회화작품 수장 3개실과 입체작품 수장 1개실 등으로 이루어졌다.

· 장욱진화백기념관이 2022년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장욱진생가ㅡ에 건립된다. 세종시는 장욱진미술문화재단 및 유족들과 기념관 건립 및 운영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연동면 송용리 일대를 복합문화공간 ‘장욱진미술마을’로 조성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한국 미술품의 감정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체제로 돌입해서 분쟁 중이다. 지난 10여 년간 화랑가에서 유력한 미술품 감정평가기관으로 존속해온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이 지난 3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해산되었고, 영리사업 형태의 새 국방부 직할부대 및 기관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정준모·이호숙 공동대표)가 발족하였다. 과거 협업해온 화랑협회 쪽을 배제하고, 평가원이 축적해온 감정 관련 자료도 일체 공유하지 않고 폐기한다는 방침을 내비쳐 화랑협회와의 갈등을 불렀다. 이에 화랑협회 측은법적 대응 및 평가원 감정자료 폐기 방침 철회와 자료 공유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는 등 대응에 나섰다. 감정연구센터는 6월 18일, 화랑협회는 6월 21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술계 한 전문가는 “감정은 공공적 성격의 작업인데, 영리사업 성격을 강화하면서 갈등이 재발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제1차 학술심포지엄이 ‘한국의 현대미술과 공예’, ‘공예의 존재 가치와 공예비엔날레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6월 11일 개최됐다. 기조발제에 ‘창조와 혁신’(윤진섭), 발제에는 ‘인간 중심의 공예’(송계영), ‘경계 위의 작가들, 현대공예의 확장성을 중심으로’(고충환), ‘이 시대 공예의 가치와 문화적 도전(김태완), ‘포스트 디지털 매체시대에서 “공예”의 동시대성’(이은주) 등으로 진행됐다. 2차 학술심포지엄은 8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3차는 비엔날레 기간인 10월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백자이동궁명사각호>와 왕실 인장 <중화궁인>을 지난 3월 뉴욕 경매에서 매입했다고 6월 19일 발표했다.

· 경찰과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은 도난당했던 보물 제1008호 <만국전도(萬國全圖)>, 1827년경 새겨진 양녕대군 친필 숭례문 목판, 후적벽부 목판 4점 등 문화재 123점을 회수해 공개했다.

· 경북 울진 성류굴(천연기념물 제155호)에서 신라 제24대 임금 진흥왕이 560년에 다녀갔다는 명문이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신라사를 새롭게 구성하고 당시 정치·사회 변화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라고 평가됐다.

한국작가 해외전시

· 구본창 ‘The Allure of Blue’전 5.29-7.27 마드리드 아이보리프레스스페이스.

· 금보성 ‘한글’전 7.15-7.21 도쿄 갤러리K.

· 김수자 ‘Archive of Mind’전 6.22-2020.1.19 매사추세츠 피바디에섹스박물관. ‘To Breathe’전 3.30-9.29 웨이크필드 요크셔조각공원.

· 김인배 ‘Child 愚者’전 5.18-7.14 상하이 아라리오갤러리.

· 추사 김정희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 6.18-8.23 베이징 중국미술관.

· 남춘모 ‘Gesture in Space’전 6.15-8.18 코블렌츠 루드비히박물관.

· ‘주인의 색채: 예술, 경제 및 물성에 대해’전 6.22-10.6 블룸필드힐스 크랜브룩현대미술관 하종현, 권영우, 이우환, 박현기, 박서보, 윤형근 출품.

· 현대자동차 주최 ‘선을 넘어서: 한국의 서예전’ 6.16-9.29 LA카운티뮤지엄 레스닉파빌리언.

수상

· 제18회 우민미술상  제18회 우민미술상 민성홍 선정. 상금 1,000만 원.

· 제19회 한불문화상 김정기 6월 13일 수상.

· 김세중기념사업회 주최 제33회 김세중조각상 심정수, 제30회 청년조각상 최종운·백정기,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김언호 한길사 대표 선정. 시상식 6월 24일.

· 문화체육관광부 제정 젊은 건축가상 건축공방(박수정, 심희준)·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이승환, 전보림)·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선정.

인물동정

· 김정희(1954- )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 (사)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선임.

· 전효관(1964- ) 전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조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선임.

· 이재홍(1963- )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 한국공간구조학회장 선출.

부고

· 야송 이원좌(1939) 한국화가, 4월 27일 별세.

· 왕진오(1967) 아트인포 대표·이코노미톡뉴스 기자, 6월 3일 별세.

· 스탠리 타이거맨(1930) 미국 건축가, 6월 3일 별세.

· 14대 심수관(심혜길, 오사코 게이키치, 1926) 한국계 일본인 도예가, 6월 16일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