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가이드 Seoul Art Guide

연구소기록

[WebZine] 2018년 8월

편집부

	첸 루오 빙: Flowing: Space –Light –Time 2018-09-06 ~ 2018-10-07 \| 공근혜갤러리 02.738.7776 \| gallerykong.com 2007년부터 공근혜갤러리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첸 루오 빙은 이번 서울 전에서 색으로 빛을 표현해 온 그의 회화 작업의 연장선으로 빛과 공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조각 설치와 비디오 영상의 최신작들을 소개한다.
	소장품 특별전: 동시적 순간 2018-02-15 ~ 2018-09-16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02.2188.6000 \| moca.go.kr ‘시기나 때를 같이하는 것’을 뜻하는 ‘동시(同時)’는 뉴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요소인 영상, 이미지, 소리, 시간이 작품 안에서 중첩되고, 교차하여 관람객과 조응하는 순간을 드러내기 위한 개념이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 6인의 작품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미지들이 어떤 의미를 던져 주고, 관람객들에게 이 겹침의 순간들 속에서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신미경: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2018-07-05 ~ 2018-09-09 \| 아르코미술관 02.760.4602 \| arkoartcenter.or.kr 이번 전시는 신미경의 작업들 중에서 주로 국내 미발표작을 선보이고, 신규 프로젝트를 새롭게 소개한다. 이를 위해 비누로 만든 도자기 중에서 토기 형태의 도자기 및 부식된 도자기를 비롯하여, 조각과 건축의 경계에 대한 탐색을 비누 벽돌로 구축한 건축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고충환 : 한국현대판화 60년/ 한국현대판화사의 개괄적 이해, 그 흐름과 좌표들

김성호 : 김영수展 / ‘내재된 기호’의 전후

김영호 :‘군중’의 알레고리 – 이상원의 회화

박영택 : 김호득- 상상과 환영을 빨아들이는 공간

윤진섭 : 지각과 연상, 그리고 반(反)개입

이선영 : 최재영 / 더한 어둠으로 밝혀진 어두운 세계

궁중의례미술과 십이장 도상
김주연 지음 | 소명출판 | 2018년 4월 | 32,000원

조선 시대 장식미술에 관심을 두게 된 저자가 그 근원적 형성의 조사과정 중 중국 황제의 십이장에 주목하고 탐색한 연구다. 중국 고대에 시작된 십이장의 형성부터 책봉제를 통해 동아시아로 전파된 것을 조선은 어떻게 수용했는지 다루고, 이후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십이장 도상의 변천 과정의 망라와 미술사적 의의를 밝혔다.

지은이 | 김주연

1967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원 미술사학과에 진학하여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2003년 12월까지 이화여대 담인복식미술관의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다시 이화여대박물관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에 출강중이다.

몸짓으로 그림을 읽다: しぐさで読む美術史
미야시타 기쿠로 지음, 이연식 옮김 | 재승출판 | 2018년 6월 | 15,400원

의사 전달방식으로써 몸짓은 다양한 뜻을 표현한다. 저자는 특히 서양미술에서 문화에 따라 다른 몸짓과 행동을 알아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접근법으로 월간지에 연재했던 것에 내용을 더해 책으로 묶었다. 작품에 나타난 인물의 몸짓언어에 집중하고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와 차이를 서양과 일본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지은이 | 미야시타 기쿠로

도쿄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인문과학 연구과를 수료했다. 현재 고베대학교 대학원 인문학 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에 쓴 《카라바조-성성(聖性)과 비전》으로 산토리 학예상과 일본 지중해학회에서 수여하는 헤렌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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