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관·전시공간 변화

· 12월에는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길에 리만머핀갤러리 서울사무소(T.725-0094), 강원 강릉시 종합운동장길에 강릉아트센터(T.033-660-6800), 경북 칠곡군 기산면 평복1길에 32갤 러리, 울산 북구 명촌10길에 빛:날(T.052-960-7025)이 개관했다.

· 1월에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중로에 데미안갤러리(T.061284-7887), 대구 남구 이천로에 을갤러리(T.053-4744888)가 개관했고,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1길에 울주민속박물관(T.052-237-0855)이 재개관했다.

· 서울시는 ‘문화 서울’ 시책의 일환으로 시내 4곳에 박물관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옛 풍문여고에 공예박물관, 옛 서울북부지법에 시민생활사박물관, 창덕궁 앞터에 민요박물관, 평창동 서울예고 인근 터에 미술문화복합공간이 2018년 이내에 착공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1일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22)’을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과 폐교, 폐공장 등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다.

· 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예술감독이었던 이영철 계원예술대 교수는 업무조정으로 이루어진 해고에 대하여 2015년 부당 해고무효 청구소송을 제기하여 2018년 1월 항소심에서 승소를 이끌어내었다. 분리와 통제로 작동하는 관료주의 체계 아래 전문가들이 곤욕을 감수하며 인내한 결과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관료주의의 구조적인 적폐를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남은 과제를 밝혔다.

· 문화재청은 삼국사기 2건과 삼국유사 등을 국보로 승격 예고하고, 혜원 신윤복 <미인도>, 단원 김홍도 <마상청앵도>, <고 사인물도>, <과로도기도> 등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 대전시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대전현대미술의 태동_시대정신’전(1.19-3.11)을 개최했다.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대전현대미술의 전개와 발전을 주도하였던 ‘19751225’, ‘르뽀동인회’, ‘대전‘78세대’, ‘금강자연미술제’ 등 4개 그룹의 활동을 조명하는 아카이브전이다.

·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8억 원을 들여 설치했던 세계적인 조각가 데니스 오펜하임(1938-2011)의 작품이 손상 됐다는 이유로 폐기 처리했다. 작품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 회에 의뢰, 국제 공모를 거쳐 2011년에 설치되었으며, 해풍 등에 의해 작품이 손상되어 철거 요구 민원이 있었다고 밝혀졌다. 작품 관리를 맡았던 해운대구는 부산미협 관계자의 작품 복구 등에 관한 판단 후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으며 구의 작품관리 전문성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 한국박물관협회 주최 ‘2018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가 1 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정세균 국회 의장의 축사 대독, 김쾌정 한박협 회장, 나경원, 김한정 국회의원, 도종환 문화부 장관의 인사로 이어졌다.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수상’에 대통령 표창 전보삼 만해기념관 설립자·관장, 국무총리 표창 서재철 포토갤러리자연사랑미술관 관장, 임승덕 정림사지박물관 학예사, 장관 표창 김현민 시안미술관 학예실장, 노연수 DMZ미술관 지방학예연구사, 박창열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학예연구원, 배지영 KJB금융박물관 사원이 수상하고 박물관 업무추진 유공 정부포상, 한국박물관· 미술관 우수활동상, 공로상 등을 시상하였다.

· 곽인식(1919-88) 도쿄 갤러리큐에서 개인전(1.23-2.2).

· 김가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2018’에서 초대전(1.26-28).

· 김민정 런던 화이트큐브갤러리에서 개인전(1.25-3.10).

· 양혜규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그라츠에서 개인전(2.16-4.2).

· 이건용 시드니 4A아시아현대미술센터에서 개인전(1.20-2.25).

· 정상화 샌프란시스코 버그루언갤러리에서 개인전(1.11-2.17).

· 이이남 미국 LA컨벤션센터 ‘LA아트쇼’전(1.10-14)에 출품.

· 홍콩한국문화원 개관 기념 ‘접경개화’전(1.25-3.31)에 곽인식, 구본창, 김구림, 김수자, 김아타, 김호득, 김홍주, 나현, 박생광, 박현기, 배병우, 백남준, 서용선, 신미경, 윤형근, 이세 현, 이승택, 정복수, 황인기 출품.

· 중국 상하이 푸둥 하우미술관에서 ‘선지자의 편지: 요제프 보이스×백남준’(1.20-5.13) 2인전이 열린다. 20세기 현대미술의 선구자였던 요제프 보이스(1921-86)와 백남준(1932-2006)은 국제전위예술 운동인 플럭서스에서 함께 활동하며 예술의 사회참여, 자연과 문명의 공존, 동서양 문화의 융합 등을 함께 했다. 1층에는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 <굿모닝, 미스터 오웰> 영상, 퍼포먼스 등 개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50여 점, 요제프 보이스는 하우미술관 소장품인 오브제, 아카이브 등 200여 점이 2층에 대규모로 전시되었다. 1월 19일에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전시 공동 큐레이터인 김남수(백남준) 그레고르 얀센(보이스) 외에 이용우, 황두 등 13인이 참가하였다. 2013년 개관준비부터 근무 중인 윤재갑 관장은 작년 9월 개관전에 이어 이 전시를 통해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 2018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김남훈, 김민주, 김수연, 라오미, 사윤택, 안준영, 이강훈, 지희킴 선정.

· 2017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특별대상 김병기 화백, 문화대상 사진가 조문호 등이 1월 19일에 수상.

· 2018 독일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건축사진본상 사진가 임준영 수상.

·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 안재영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 ‘회화적 재현을 통해 바라본 시뮬라크르의 유희’ 당선.

· 제8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조각가 김정명 수상.

· 제15회 이해선 사진문화상 김완기 수상.

· 제17회 송은미술대상 김영은 선정. 상금 2,000만원,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 지원.

· 한국천주교주교회 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제21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 유희준 건축가·한양대 명예교수, 회화부문 본상 김만용, 공예부문 추천작품상 손숙희 선정.

· 제37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특별예술가상 허진 전남대 미술 대학 교수 등 수상.

인물동정

· 김상규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교수, 건국대 대학원 디자인학과에서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 박사학위.

· 김영준 전 세한대 교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취임.

· 김이순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 제26대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연임.

· 김흥배 도예가, 제6호 여주 도예명장 선정.

· 박영국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취임.

· 성남훈 작가, 온빛 다큐멘터리 4대 회장 선출.

· 아미 바락 프랑스 출신 큐레이터,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 감독 선임.

· 오지철 전 TV조선 사장, 광화문문화포럼 회장 취임.

· 윤금진 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선임.

· 이길형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제12대 회장 선임.

· 이지현 OCI미술관 부관장, OCI미술관 관장 취임.

· 진옥섭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 제15대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선임.

· 홍명섭 전 한성대 미술대학 교수, 청주시립미술관장 선임.

부고

· 존 포트만(1924-2017) 미국 건축가, 12월 30일 별세.

· 이보영(1935-2018) 한국화가, 1월 1일 별세.

· 허헌선 인형작가, 1월 2일 별세.

· 이인화(1948-2018)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 1월 9일 별세.

· 에드 모지스(1926-2018) 미국 추상화가, 1월 17일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