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관·전시공간 변화

· 9월에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에 돈의문박물관마을(T.2096-0108), 제주시 한경면 저지12길 서담미술관(T.064-759-1014),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53길 아트스페이스엣 (T.543-0921),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에 P21(T.790-5503)이 개관했다.

· 10월에는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곡길에 고흥분청문화박물관(T.061-830-5662),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13길에 라뜰리에(T.1522-7327),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140길에 아티스트런스 페이스리알티(T.010-8265-0827),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에 옐로우범아트스튜디오(T.010-4765-5403), 대구시 중구 북성로3길에 .자갈마당아트스페이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SeMA벙커(T.2124-8800)가 개관했다.

· 울산시는 울산시립미술관이 내년 2월 건립공사를 시작해 2020 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울산시 관계자는 “현대예술과 문화를 소통하는 공공미술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창조적이며 능동적인 소양을 함양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21세기에 걸맞은 미술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에 대한 국제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페이지스 (PAGES)’를 선정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 문자자료를 수집·전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문화교류 확대 및 문화 창의성·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2021년 인천시 송도에 개관될 예정이다.

· (사)한국미술품감정협회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미술품 시가 감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진수 강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한국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최근 동향 분석’, 김민주 리드 앤리더 대표가 ‘아트의 창조성과 초상화의 혁신’, 전인태 카톨릭대 수학과 교수가 ‘KAMP Index 2017을 통한 한국 미술시장의 가격 변동내역’을 발표했다.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는 10월 14일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2017년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정훈 한예종 교수가 ‘환경예술과 인간환경: 1960년대 말 한국 미술과 건축에서의 환경’, 도요카와 세이가쿠 지바대 교수가 ‘50년대 일본 건축과 모던아트의 협동: 세 그룹에 있어서 단게 겐조(丹下健三)의 활동을 통해서’, 켄타다시 오시마 워싱턴대 교수가 ‘분리파 건축가 호리구치 수테미와 야마다 마모루의 사진예술’, 우동선 한예종 교수가 ‘1962년 군사혁명기념 산업전람회관’, 조나단 레이놀즈 콜롬비아대 교수가 ‘이토 토요, 이시오카 에이코, 그리고 여성 도시 노마드라는 환상’, 이가라시 타로 도호쿠대 교수가 ‘일본 포스트버블시대 미술계로의 건축의 침공’, 전봉희 서울대 교수가 ‘1987-2002 한국현대건축 전환기의 건축교육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미술은 삶과 함께’ 라는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7 미술주간을 주최했다.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한 시각예술분야공공지원프로그램 설명회, 중견작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특강·아티스트 멘토링, 미술인 법률 상담의 날 등이 진행되었다. 이밖에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예술인 활동증명 상담’과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된 심리 상담을 위한 ‘마음 상담소’가 현장행사로 운영되었다.

· 백남준아트센터와 독일 쿤스트할레뒤셀도르프는 8월 예술 출판물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안과 향후 공동전시와 세미나·워크숍·출판 등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 크리스티, 소더비와 함께 세계 3대 옥션으로 통하는 경매사 필립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첫 프리뷰를 진행했다.

· ‘2017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행사 개막식이 10월 17일 쉼박물관에서 열렸다. 종로구 18개 박물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김영종 종로구청장, 천진기 국립민 속박물관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장, 박암종 서울시박물관협의회장 등 문화·역사 1번지 종로의 문화 융성과 박물관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쉼박물관 박기옥 관장님의 환영사와 내빈소개,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의 축사,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장, 김달진 종로구 사립박물관협의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바리톤 윤성언의 축하 공연은 해 질 녁 쉼박물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의 여운을 더해 큰 박수를 받았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7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였으며, 각 박물관의 특색 있는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제공되었다

· 김용익 개인전 ‘I Believe My Works Are Still Valid’ 영국 주영 한국문화원(9.26-11.4), 스파이크아일랜드(9.30-12.17)

· 동양화가 오명희 개인전 ‘Metamorphosis; A Journey of Transformation’ 런던 사치갤러리(10.10-10.18)

· ‘2017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공예전’이 주중한국문화원(9.22-10.18), 주스페인한국문화원(10.2-11.24)에서 개최됐다. 주중 한국문화원 한국공예전: ‘전형(典型)’전에 송방웅(나전), 김정

옥(사기), 정봉섭(매듭), 소병진(소목)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현대 공예 작품에 김윤지, 박재우, 이창숙 등 작품이 전시되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불이 간직한 시간의 이야기: 한국 현대 도예’전에 김대훈, 김시영, 이강효, 이인숙, 이헌정 작가가 출품했다.

· 2017 대한민국 신진 건축사 대상 이승환·전보림 건축사 공동 수상.

· 2017 석재문화상 김양동 서예가, 석재청년작가상 임봉규 서예가 수상.

· 2017 영월국제박물관포럼상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수상.

· 제7회 구본주예술상 김일란 작가 선정.

· 계간 열린시학에서 주관하는 제10회 한국예술상 미술부문 서양화가 박지오 선정.

· 제13회 경암상 예술부문 특별상 승효상 건축가·동아대 석좌교수 수상.

· 제18회 이인성 미술상 최민화 서양화가 선정.

· 제35회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시민공감 특별상 플랫폼-엘 컨템포러리아트센터 수상.

· 제6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미술 부문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 학술 부문 권영걸 계원예대 총장 수상.

인물동정

·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 성남문화재단 5대 대표이사 선임.

· 양원모 경기문화재단 어린이박물관장 임명.

· 윤범모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위촉.

· 이완교 사진가,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 명사 인명록 등재.

· 장동광 전 서울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안양문화예술재단 신임 공공예술부장 부임.

· 한종률 도시건축연구소 대표, 국제건축연맹(UIA) 부회장 선출.

부고

· 김윤순(1931-2017) 한국미술관 공동관장, 9월 25일 별세. (사) 현대미술관회(국립현대미술관 내)상임이사 역임(1978), 사회 재교육 프로그램 ‘현대미술 아카데미’ 개설, 한국미술관 개관 (1983)후 관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