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관·전시공간 변화

·1월에는 서울시 노원구 노해로에 더숲갤러리(T.951-0206), 경남 거창군 고제면 빼재로에 백두대간생태교육장(T.055-9407496)이 개관하고 인천시 중구 공항로에 한국문화전시관 서관 (T.032-741-3423)이 재개관했다.

· 2월에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신도림역 내)에 문화철도959(T.070-7678-0002), 서울시 종로구 평창길에 수애뇨339갤러리(T.379-2970),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68가길에 승룡이네 집(T.3425-6133/470-1288),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웃말길에 매향리스튜디오(T.032-890-4816), 대전시 동구 선화로196번길에 중동작은미술관(T.052-236-0625), 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에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T.042-6017894/6)이 개관했다.

· 3월에는 서울시 종로구 53길에 백남준기념관이 3월 10일 개막식을 가지며, 새문안로에 세화미술관(T.2002-7786), 서울시 중구 수표로에 비비투갤러리(T.517-2046)가 개관하고 종로구 우정국로에 있던 올미갤러리(T.733-2002)가 올미아트스페이스로 재개관한다.

· 교토국립공예섬유대학 미술자료관과 문화청아카이브중핵거점 형성모델사업이 주최한 ‘일본 문화청 아카이브 중핵거점형모델 사업/그래픽분야 국제심포지움’이 1월 22일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심포지움에서 박암종 근현대디자인박물 관장은 아카이브의 용어의 정의와 범위, 우리나라의 아카이브 현황 및 아카이브 기관의 새로운 설립현황 및 변화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국고지원을 통한 문화유산 등록 시스템 구축 및 활용에 대해 소개하였고 2015년부터 실시한 국고지원을 통한 국공립/사립/대학박물관의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여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강연자로 노미야마 사쿠라, 캐서린 모리아티, 박암종이 참여했다.

· 문화연대가 주최한 ‘문화정책의 대안모색을 위한 국회 연속토론회’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세미나실에서 1차(2.8), 2차(2.15), 3차(2.22)로 진행되었고 4차는 3월 2일에 진행된다. 1차 발제자로 김재엽, 박소현, 2차 발제자로 김서령, 김소연, 김장언, 박영정, 송승근, 오창은, 원일, 3차 발제자로 강문주, 권병웅, 김병찬, 전영문, 최승훈, 한상정이 참여했고, 4차 발제자로 강원재, 김정주, 김종휘가 참여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바르토메우 마리는 하나의 미술관, 하나의 팀을 지향하기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조직개편’을 2월 5일 발표했다. 개편 목적은 과천관과 서울관으로 이원화되어있던 미술관을 ‘하나의 미술관’으로 융합, 고객서비스 지원, 연구기획, 출판·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이다. 개편 전에 1단 2실 1부 9과· 팀이 개편 후 1단 1실 11과·팀으로 바뀌었다. 주요 내용으로 종전의 기획운영단, 학예연구1·2실, 서울관운영부를 기획운영단과 학예연구실로 통합 개편하며 개편 후 전시1과(과천·서울관 한국 현대미술 전시 및 디자인·전시운영 총괄), 전시2팀(과천·서울관 국제현대미술 전시, 레지던시), 전시3팀(근대미술 전시)으로 운영된다. 또한 역점사업 강화를 위한 기획운영단에 고객지원개발팀, 소통홍보팀을 신설, 학예연구실에 교육 연구기획출판 팀을 신설한다.

서울관 운영부는 개관이후 3년간 전문임기제 인력(40명/부서장 급 5명)으로 운영되었으나 효율성 저하, 성과 부진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받아 해체되었다. 운영본부장 이지윤, 전시기획1팀장 조진근, 전시기획2팀장 김장언, 교육정보서비스팀장 김은영, 운영지원팀장 안영리 씨는 떠났다. 새로 학예실장, 전시2팀장, 고객지원개발팀장, 소통홍보팀장, 연구기획출판팀장을 전문임기제로 공모할 예정이다.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작가가 걸어온 길》 전시 연계로 1월 17, 19, 24일 어린이 가족 체험프로그램 <나는 아키비스트!>가 종료되었다. 이번 교육은 미술자료아카이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록물관리자 소개 및 자료를 직접 분류하고 정의해서 나만의 기록물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박물관, 기록물관리자에 대한 내용과 ‘작가가 걸어온 길 - 화가와 아카이브’전에 공개된 유물들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기준에 맞춰 스크랩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계강연으로 1월 25일 김달진 관장의 <나의 미술자료 수집 이야기>강의(연합뉴스 1.26 보도)가 있었다.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는 1,2월 중에 『신문예 창간호, 9월호』(1958), 『사진문화 창간호, 5,6,7호』 (1956-57)를 구입했고, 부산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가 『위트릴로화집(일본)』(1933), 『2회 부산미술전람회목록』(1949) 조평휘 씨가 『뎃쌍 입문』(1962) 『홍익 속간호』(1965) 『세대 12월호』(1972) 등을 기증해 주었다.

· 뉴욕 휘트니미술관에서 열리는 ‘휘트니비엔날레 2017’(3.176.11)에 총 63명 참여 중 한국 출신 뉴욕 아티스트 아니카 이 작품 출품.

· 조각가 양혜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근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2016.12.9-4.30), 홍콩 파라사이트에서 개인전(3.176.10), 오스트리아 그라츠쿤스트하우스에서 개인전(6.226.30), 방콕 짐톤슨아트센터에서 개인전(6-8월)

· 현대미술가 김성환, 이수경은 ‘제57회 베네치아비엔날레’ (5.13-11.26) 출품.

· 2016 올해의 시사만화상 김용민(경향신문) 수상.

· 제16회 송은미술대상전 대상 김세진 수상. 상금 2,000만 원.

· 제9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 박희자·최원준·한경은 선정.

· 제8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김문(전시)·김옥선(출판), ‘올해의 특별한 작가’ 성남훈(다큐멘터리) 선정.

·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전시부문 최다관객상에 2016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선정되어 한국조각가협회 한진섭 이사장 이 2월 17일 수상.

· 제2회 박수근미술상 서양화가 김진열(1952- ) 원주 상지영서대 교수 역임, 원주생활그림발전소 의장, 상금 3,000만 원. 2 월 24일 수상.

· (재)재능문화가 시상하는 제1회 JCC 예술상 이승택(설치조각) 상금 3,000만 원, JCC 프론티어 미술대상 진기종(설치미술) 상금 2,000만 원, 우수상 임선이·차승언 상금 1,000만 원. 3월 31일 JCC미술관에서 시상식.

· 2016 선전국제포스터페스티벌에서 박금준 디자이너(601비상 대표)가 작품 <천개의 바람>으로 그랑프리 수상.

· 세계 최대 만화 축제인 제44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서 한국만화 최초로 앙꼬(본명: 최경진)의 <나쁜 친구>가 새로운 발견상 수상.

· 현대차그룹이 주최했던 미디어아트 작품공모전 ‘제2회 VH 어워드’ 수상자로 김형규의 작품 <바람을 듣다-경계의 저편>을 그랑프리로 선정. 상금 3,000만 원.

·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추천한 작가 중 강성은 씨가 2017년 상반기 대만의 뱀부커튼스튜디오에 교환작가로 입주.

인물동정

· 김용권(1958- ) 문학박사·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화가, 겸재정선미술관장 취임.

· 김진국 디자인캐스팅 대표, 한국디자인기업협회 제11대 협회장 선임.

·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2대 이사장 취임.

· 류민자(1942- ) 한국화가,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양평군립미술관장 취임.

· 박영대 한국화가, 천안 백석대 보리생명미술관 개관, 명예박사 학위, 석좌교수 임명.

· 박인학 가인디자인그룹 대표,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제 20대 회장 선임.

· 윤성태 가천대 석좌교수, 가천문화재단 신임 이사장·가천박물 관장 임명.

· 이기홍 서양화가, (사)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신임 이사장 선임.

·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부 수석큐레이터, 박치웅 서예부 부장 임명.

· 전성임 풀짚공예박물관장, (사)경기도박물관협의회장 선임.

· 정영한 서양화가·부산교육대 교수, 중앙대 미술학부 교수 임용.

· 조운조 리서울갤러리대표, (사)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회장 선임.

· 한충민 한광미술관장, 제5대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 선임.

부고

· 이석우(1941-2017) 겸재정선미술관 관장, 미술평론가·미술사가 2월 14일 별세. 경희대 사학과 교수, 경희대 중앙박물관장 역임, 샘물교회 장로, 저서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 등.

· 김옥진(1927-2017) 한국화가 2월 3일 별세. 국전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한국미술협회 원로고문.

· 진종만(1931-2017) 도예가 2월 5일 별세.

· 다니구치 지로(1947-2017) 일본 만화가 2월 11일 별세. 슈발리에 훈장 수훈(2011).

· 딕 브루너(1927-2017) 네덜란드 삽화가·아동 작가 2월 15일 별세.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끼 캐릭터 <미피> 창작(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