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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마틴 파이플레(Martin PFEIFLE)

변지수

마틴 파이플레


Q. 2000년부터 공공장소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 설치작업을 해 오고 있는데 그 계기는?
A. 장소 특정적 작업은 대학 시절에 시작하게 되었다. 빈집 전체를 하나의 조형으로 접근하였고 그 후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를 예술과 교차시키고자 ‘바 프로젝트(Bar Project)’를 진행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전통적인 조형미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인 동시에, 작업에서 외부 공간과 주변 환경과의 긴밀한 연결을 가지는 작업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Q. 알루미늄 포일, 종이, 스포트라이트, 비닐 등 굉장히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특히 애착이 가는 재료가 있는지?
A. 빛을 꼽겠다. 빛은 내 첫 장소 특정적 작업에서부터 지속해서 나의 관심사가 되어왔다. 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장소나 상황에 따라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재료선택에 중점을 두는 것은 어울리지 않거나 이미 존재하는 것과 대비되는 요소를 더해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는 것이다.

Q. 일시적 설치 작업은 철거 후에도 마치 공간과 뗄 수 없는 하나의 이미지처럼 각인되는 점이 인상적인데,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A. 일상생활과 주변을 담은 사진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다. 새 프로젝트가 있을 때는 공간 모형, 스케치, 콜라주 작업을 통해서 공간에 접근하려 한다.

Q. 10월 경주 방문 때 장소 특정적 작업이 이루어질 것 같아 기대된다. 방문 연유와 계획은?
A. 콜롱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안네 슈로엔(Anne SCHLOEN)의 추천에 의해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아직 없다. 3주간의 체류 기간에 직접 현장에서 받은 영감을 작업으로 보여주고 싶다. 마치 스포츠 경주같이 들리기도 하지만, 이러한 작업 방식에 희열을 느낀다. 


마틴 파이플레(Martin PFEIFLE)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생(1975- ), 뒤셀도르프 예술대학에서 토니 크랙과 후버트 키촐(마이스터 학생)교수의 제자로 수학(1998-2004).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여러 공공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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