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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아나이스 아구에레

김미영

아나이스 아구에레 ⓒ사이 양, 누벨 드 유럽
(Sai YANG, Nouvelles d'Europe)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의 국제계획팀 책임자인 아나이스 아구에레의 주요업무와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 및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Q. 박물관 국제계획팀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A.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은 컬렉션·전시·관객·국제적 관계 등을 다루는 국제기관이다. 1851년에 설립된 후, 대중들과 실무자들에게 예술적 열정, 영감을 전달하고자 전 세계의 뛰어난 예술, 디자인 작품들을 수집하였다. 모든 직원은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협정·해외무역, 상담서비스, 국제순회전시, 전 세계 박물관 직원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의 국제적 참여와 더불어 이의 명성과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이 주요전략이다. 국제계획팀은 박물관의 국제적 잠재력을 무한히 확장하고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책임지고 있다. 

Q. 최근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의 노하우를 듣고 싶다.
A.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박물관 종사자들의 요청으로 박물관 인재들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인 ‘혁신적 학습 프로그램 만들기’ 과정을 2015년에 처음 런칭하였다. 이의 성공적인 결과와 호응에 힘입어 2016-17 프로그램으로 ‘패션과 드레스 큐레이팅’, ‘진취적인 박물관’,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와 일하기’ 과정을 추가 신설하였다. 매우 특별한 일주일간의 심화 과정으로 강연, 워크숍, 실제적인 활용과 더불어 전문지식을 함께 공유한다. 또한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15-20명의 같은 분야의 전 세계 박물관에 속한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도 갖게 된다.

Q.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에 관해 설명해달라. 
A. 세계적 수준의 국제순회전시 프로그램에서부터 다른 기관들 또는 기업들과의 장기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선구적인 사례로, 2017년에 개관할 중국 선전지역의 첫 디자인박물관 ‘디자인 소사이어티’의 설립을 돕고자, 중국 기업인 초상국사구와의 장기 협업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아나이스 아구에레(Anaïs AGUERRE)
파리정치대와 런던 버벡컬리지 미술사석사과정을 마친 후, 회계법인 언스트앤영과 뉴욕 링컨센터, 대영박물관의 소득창출·국제활동팀에서 근무. 현재 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의 국제계획팀 책임자로 박물관 국제활동의 전략집중, 사업개발 및 주요 국제협력관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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