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40년대 할렘에 형성된 흑인예술문화의 부흥기에 제작된 작품 160여 점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사진, 영화 등을 통해 할렘의 일상을 묘사했다. 수백만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미 남부에서 전국 도시로 이동한 대 이주(Great Migration)의 영향을 받았으며, 뉴욕시는 1987년 이후 할렘 르네상스와 현대 흑인을 주제로 현대 미술 발전의 중심으로 확립하려 했다. 할렘 르네상스 화가 찰스 알스톤, 아치볼드 모틀리, 제임스 반데르 지와 마티스, 뭉크, 피카소 등 동시대 거장의 작품을 나란히 소개한다.

- 최진경 미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