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인물과 동물, 테이블 웨어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스웨덴 도예가 리사 라슨(Lisa LARSON, 1931- )의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스웨덴 리안디자인미술관장 루베 인손과 작가의 장남인 마티스 라슨이 기획에 참여해 작가 작품에 영향을 준 ‘여행과 만남’을 포커스로 새로운 매력을 부각한다. 작가는 지금까지 어떻게 수많은 사람이 끌리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이번 전시는 누구라도 미소짓게 만들어 버리는 작가의 사랑스러운 작품 디자인의 원천에 다가간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