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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팅 엣지 : 근대 영국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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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파워, 지하철역(The Tube Station), 1932, 사진: 런던 오스본사무엘갤러리,
ⓒ시릴 파워 소장


1930년대 영국의 판화를 선도한 그로스브너 미술학교(The Grosvenor School)는 미래주의와 입체파의 영향을 바탕으로 아르데코의 요소, 기하학적인 패턴, 강렬한 색감이 더해진 리노컷으로 두 세계대전 사이의 산업, 노동, 예술, 스포츠, 레저 등을 잘 표현했다고 일컬어진다. 클로드 플라이트(Claude FLIGHT, 1881-1955)와 학생들의 판화, 드로잉, 포스터 120점이 당시 사용된 판화 도구와 함께 전시된다.

- 이진한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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