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요크셔에서 활동한 모더니즘 조각가 바바라 헵워스(Babara HEPWORTH, 1903-75)와 헨리 무어(Henry MOORE, 1898-1986)의 개념으로부터 차용된 ‘물질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웨이크필드와 리즈의 미술관 4곳에서 조각전이 열린다. 전시에 참여하는 이란 출신의 나이리 바그라미안(Nairy BAGHRAMIA, 1971- )은 조각이 형태 물질로부터 비롯됨을 주목하며 전시공간에 조응하는 조각을 설치한다.

- 이진한 영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