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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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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PAPER International Printmaking Award

  • 전시분류

    미술제

  • 전시기간

    2018-07-21 ~ 2018-08-17

  • 참여작가

    민경아 외

  • 전시 장소

    Spike Print Studio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117 929 0135

  • 홈페이지

    http://www.onpapercont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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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PAPER is a project to promote the art of printmaking and develop connections between printmakers around the world. It is based in Barcelona and run by an art association with Nuria Melero as a main organiser.


‘온 페이퍼 2018 국제판화공모전(ON PAPER INTERNATIONAL PRINTMAKING AWARD 2018)’에서 민경아(사진) 작가가 대상인 위너(WINNER)를 수상,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현재 대회 홈페이지(www.onpapercontest.com)에는 민 작가가 대상인 ‘위너’를 수상했으며 2등상인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상(CREATIVE PROCESS PRIZE)’은 미국의 모니카 비스블라, 특별상인 아와가미상(THE AWAGAMI PAPER AWARD)은 일본의 다키자와 다로가 수상했다는 소식이 메인 화면에 실려 있다. 


스페인의 세계적 판화 아티스트인 누리아 멜레로가 창설한 이 대회는 올해 4회째로 세계 각국의 전문 판화가들과 판화 교수들이 작품을 출품,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는 세계 48개국 267명의 판화가가 작품을 냈다. 



대상을 차지한 민경아의 판화작품 ‘Freshman’(40×30㎝)에는 대학교 건물 앞에 달팽이 왕관을 쓴 한국의 민화 호랑이가 등장하고 있다. 

19세기 중반에 발명된 판화 기법인 리노컷 판화인데 두꺼운 리놀륨 판을 이용한 부조판화로 목판화와 목각의 중간에 해당된다. 

작가는 “서로 관련이 없던 동서양의 이미지들이 한 작품 안에서 만나도록 재구성했다”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양과 서양, 자연과 인공물이 한 작품 속에서 갈등하고 화해하며 새로운 장으로 나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영국 브리스톨의 스파이크 판화 스튜디오에서 8월 17일까지 전시된다.

현대 미술로서의 판화 장르를 집중 조명하는 이번 대회에서 민 작가의 수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판화 작품으로서 국제적인 예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국내 화단에서 판화의 위상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민 작가의 수상이 이를 개선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판화계는 기대하고 있다.



[문화일보 2018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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