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메이 젤라스 (Susan MEISELAS, 1948- )는 1970년대 말 니카라과 산디니스타 혁명에 관한 그녀의 보고서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중 한 명이다. 전쟁에서부터 인권 문제, 문화 정체성, 성 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제와 국가를 다루면서 그녀는 사진, 영화, 비디오 및 때로는 아카이브 자료를 이용하여 끊임없이 이야기 내러티브를 구축한다. 전시에는 그동안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작가의 젊은 시절의 4개의 시리즈 작품을 포함한 1970년대부터 최근의 작품까지 전시된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