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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 : 현대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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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크기의 집, 1937, 매디슨 홈 쇼에서 미국 삼림 제품 연구소의 합판
사전제작 시스템을 시연하기 위하여 제작, 사진: USDA 산림 서비스, 산림제품연구소


가볍고 강하고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뛰어난 재료인 합판을 주목하는 전시이다. 자동차, 비행기, 가구에서부터 건축물과 디지털 제조까지, 지난 150년간 어떻게 합판이 디자인에 혁명을 일으켰는지를 연구하였다. 합판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결이 교차된 나무를 겹겹이 붙이는 기술은 기원전 26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사용되었지만, 1760년경에 이르러서야 영국에서 가구로 사용되었다. 1830년대 기계톱 도입으로 합판 비용이 크게 떨어졌고,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산업시대의 새로운 재료로서 합판을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강하면서도 곡선 형태 제작이 가능하고 금속보다 저렴하여 대안 소재로써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후 합판제품 및 디자인에 특허가 발급되었다. 1930년대부터 건축자재로 쓰이기 시작하여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 전후로 저렴한 주택공급의 필요성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사용되었다. 또한, 미래세계의 재료로써 현대적 디자인의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건설방법 또한 연구되고 있다.

- 김미영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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