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위명한 인물 사진가’라고 불리는 샤오 취엔(肖全)이 10여 년간 촬영한 ‘우리의 이 세대(我們這壹代)’라는 시리즈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70년대 말부터 시작된 중국 다큐멘터리 사진들은 일상 현실과 사회의 문제들을 사진기에 담기 시작했고 샤오 취엔 역시도 평상시 관찰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포착하여 담기 시작했다. 1996년 그는 80.90년대 문학예술계의 유명 인사들을 담은 ‘우리의 이 세대’라는 작품집을 출간했다. 기획자 뤼펑(吕澎)은 “그의 사진은 역사적 문헌이자 시대의 예술이라고” 전했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