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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 : 운명을 알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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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1966년 중국 베이징에서 출생한 송동(宋冬)작가는 90년대 초부터 시작해 비디오, 설치, 사진, 연극, 회화 등 다매체를 이용해 작업하는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그 인생의 반 세월을 정리하는 종합적인 회고전이다. 그는 이번 전시를 그의 한 작품으로 여기고 일곱 글자 ‘경(鏡), 영(影), 언(言), 각(覺), 역(歷), 아(我), 명(明)’로 자신의 50년 인생을 재인식하고자 했다. 미술관 실내외 전체 공간을 이용하여 비디오, 설치, 사진, 회화, 행위예술뿐만 아니라 이번전시를 위해 특별 창작한 <오십 운명을 알지 못하다>라는 작품도 공개된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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