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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큐 1935-1937 : 어둠 속에서 리얼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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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937, 콜라주, 동경국립근대미술관 소장


종전 후의 일본 전위미술계에서 오카모토 타로(岡本太郎, 1911-96) 등과 함께 중요한 예술가 중의 한 명인 에이큐(瑛九, 1911-60)의 전시이다. 그의 진지한 제작 자세가 당시의 젊은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일본 미술계의 사실이다. 에이큐(본명: 스기타 히데오)는 1936년 포토 데생집 『잠의 이유』를 발간하면서 예술계에 데뷔하는데, 다양한 기법을 구사한 작품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탐구한 작품이다. 최근 에이큐의 평전을 제작한 친구 화가 야마다 코우쥰(山田光春)이 소장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데뷔 3년간에 초점을 맞추어 에이큐의 24-26세 사이에 일어난 다양한 일들과 함께 젊은 예술가의 고뇌를 작품과 편지로 들여다보고,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사진·그림·콜라주 등 당시의 작품과 서신 왕래를 통해 보이는 자료도 공개한다. 에칭과 석판화 등 전후의 판화·유화·만년의 점묘 작품 등의 10여 점도 함께 선보이며 이성의 빛이 닿지 않는 마음의 어둠 속에서 모색하는 것처럼 그에게 있어서 진정한 ‘리얼(Real)’을 추구한 감각적인 작품들이 젊은 고뇌와 갈등을 통해 드러나는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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