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131 donor: Masaki, S., 2020, 타이프 C프린트일본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이시우치 미야코(Miyako ISHIUCHI, 1947- )는 풍경이나 건물, 몸, 남겨진 것을 주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촉감, 분위기, 기억, 그리고 시간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였다. 활동 거점이던 요코하마에서 고향의 군마현 기류시로 옮긴 2018년, 새로운 시작과 시간...
미야가와 코잔, 카우키보리 사쿠라와 백로무늬 발 달린 큰 꽃병 ⓒ 타나베 테츠운도 콜렉션메이지 시대와 함께 수출되기 시작한 일본의 도자기는 유럽과 미국 만국박람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59년 개항된 요코하마와 도쿄에는 전국에서 500여 곳의 도자 관련업체가 모여들며 수출 도자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산지로부터 초벌 도자기와 재료를 주문해 ...
호완 욘핀, 대빗자루, 1995 ⓒ 미야지마 타쯔오, 시의 소생·감나무 프로젝트, 1995코로나 19 범유행은 재난처럼 경제와 정치, 소통부터 사고방식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를 강요했다. 그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는 한신아와지대지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으로 긴장에 휩싸인 1995년 도쿄 야외 40여 곳에서 열린 ‘물의 파문(Ripples in the Water)’전을 다시 일...